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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윤석열 '주택청약 발언'에 "노답… 공약 읽어는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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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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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1.4.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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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택청약통장 발언'에 대해 "한 마디로 노답"이라며 "아무리 베끼고, 살붙이는 급조된 공약을 내놓더라도 내용을 읽어보긴 하는가"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의 대변인인 전 의원은 24일 논평을 통해 " 단순한 말실수가 아닌, 청약통장과 부동산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용기 의원은 "청약통장 의미도 모르는데 전·월세로 고통받으며 대출문제로 걱정하는 서민들의 심정을 알기나 할까"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현실을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진단과 대안이 나오기 마련"이라며 "윤석열 전 총장의 답변을 보면 국민적 불만에 대한 공감은 커녕 최소한의 객관적 현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2차 토론회에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본 적 있나"라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진 못했다"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윤석열 캠프는 24일 "30대 중반에 직업을 가졌고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는데다 결혼도 50세가 넘어서 했기 때문에 주택청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직업상 여러 지역으로 빈번히 이사를 다녀야 했던 것도 (주택청약을) 신경 쓰지 않은 이유 중 하나"라며 "(토론회 발언은) 그런 취지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의 언급은 토론회 중 유 전 의원이 '군 복무자에 주택청약 가점 5점'이라는 윤 전 총장의 공약을 문제삼는 과정에서 나왔다. 유 전 의원은 "이게 내 공약과 똑같더라. 숫자까지 똑같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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