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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다이렉트] 내년말 '슈퍼 마리오' 주연 영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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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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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24일 오전 7시 현재 개발 중인 신작 및 각종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비정기 프로그램 '닌텐도 다이렉트'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닌텐도가 준비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가 팬들에게 대거 공개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슈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판권(IP)을 활용한 영화 프로젝트의 배우들과 개봉일이 공개된 것. 또한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별의 커비 시리즈' '베요네타3' 등의 신작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무성했던 '제노블레이드3' '파이어 엠블럼' 등에 대한 소식은 이번에도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속을 쓰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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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 마리오'의 소개는 마리오 IP의 개발자인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크리에이티브 펠로우가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공식 발표됐으며, 닌텐도의 핵심 캐릭터인 '마리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 영화다. 영화 '미니언즈' 등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으며 오는 2022년 연말에 개봉한다. 북미에서는 2022년 12월 21일 개봉을 예고했다.

'슈퍼 마리오'의 목소리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먼저, 주인공인 마리오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로 열연한 배우 '크리스 프랫'이 맡는다. 히로인 피치 공주는 드라마 '퀸스 갬빗'의 베스 하먼 역할인 배우 '안야 테일러조이'가 목소리를 더한다. 마리오의 숙적인 마왕 쿠파는 영화 '쿵푸 팬더'의 주인공 포 역할을 맡은 바 있던 배우 겸 가수 '잭 블랙'이 목소리로 참여한다.


닌텐도는 이날 '별의 커비 시리즈'의 30주년 기념 신작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게임 플레이가 담긴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선보였으며, 작품 최초로 2D 횡스크롤 방식에서 벗어나 3D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심리스 또는 오픈월드 등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당히 넓은 범위를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저들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탐험하게 된다. 작품의 배경은 고대 문명에게서 버려진 구조물로 가득찬 세계다. 닌텐도는 작품에 대해 "커비의 복사 기능을 활용해 자유롭게 다양한 곳을 탐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지난해 첫 공개 후 큰 관심을 끌었던 '스플래툰 시리즈'의 최신작 '스플래툰3'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2022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가 진행된다. 이번 작품의 싱글 플레이 '영웅 모드'의 테마는 '포유류의 귀환'으로, 인류 지지 세력과의 대결이 예측되고 있다.


닌텐도는 행사 마지막 순서로 '베요네타 시리즈'의 8년만의 후속작 '베요네타3'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논스톱 클라이맥스 액션을 표방하며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특유의 4차원 전개로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17년 신작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감감무소식이었으나 이번 행사에서 트레일러 영상으로 생존을 신고했다. 2022년 발매 예정이며, 영상을 통해 주인공 '베요네타'의 신규 복장과 작품 특유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닌텐도는 이 밖에도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대규모 확장팩 '선브레이크',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신규 업데이트, N64 및 세가 메가 드라이브 게임 확충과 이를 위한 콘트롤러 출시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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