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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 대 패기'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 '라이더컵', 한국시간으로 24일 밤부터 중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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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4일 개막에 앞서 미국팀과 유럽팀이 미디어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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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미국과 유럽의 자존심을 건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24일(한국시간) 밤부터 시작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라이더컵은 원래 2020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돼 올해 미국에서 열리게 됐다.

팬들에게 3년이라는 긴 목마름을 본의 아니게 선물(?)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24일 밤 9시에 1라운드를 TV로 지켜볼 수 있다. 2라운드는 25일 밤 9시, 최종 라운드는 27일 월요일 새벽 1시부터 생중계된다.

스페인의 욘 람이 세계랭킹 1위지만 전체 선수들의 랭킹을 따지면 미국이 앞서고 있다. 랭킹에 앞서는 것은 물론 연령대도 훨씬 젊어 전문가들은 미국팀의 승리를 예상한다. ‘관록 대 패기’가 유럽과 미국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는 키워드다.

상기한 대로 미국은 젊은 톱 랭커들 위주로 팀을 꾸렸고, 유럽은 경험 많은 베테랑들을 준비시켰다. 미국은 세계랭킹 톱텐중 무려 8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2위 더스틴 존슨, 3~7위 모리카와, 캔틀레이, 쇼플리, 토머스, 디섐보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9위 피나우, 10위 켑카 또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반면 유럽은 랭킹 1위 욘 람 외에는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대신 케이시, 웨스트우드, 가르시아 등 연륜을 앞세우고 매킬로이, 해턴, 피츠패트릭 등 젊은 선수들도 포함해 조화로운 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927년 영국과 미국의 맞대결로 시작해 1979년부터 미국 대 유럽으로 치러지고 있는 라이더컵은 깊은 역사만큼이나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특별 규정이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싱글 매치 라인업 발표 시 ‘부상 봉투’를 제출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 봉투’가 추가된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일 경우, 해당 라인업에서 제외할 선수 3명의 이름을 코로나19 봉투에 적어야 한다. 2인 1조, 동시에 8명이 경기하는 대회 1, 2일 차에는 해당 규정이 시행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12명이 모두 경기에 나서는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경기를 철회하고 무승부를 선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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