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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금산군, 오는 2023년까지 지방 상수도 기반 시설 15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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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소규모수도시설 지하수 고갈 및 수질 악화 개선

아주경제

상수도관 매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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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관내 소규모수도시설들이 지하수 고갈 및 수질 악화로 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는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총 156억원을 투입해 부리·군북면에 지방 상수도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부리면 수통리·불이리 등 13개 마을에 32.8km, 군북면 상곡리·보광리 6개 마을에 23.94km의 상수관로가 매설돼 지방 상수도 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수통리 마을이 올해 지하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며 “다행히 관내 언론사 및 마트 등에서 생수를 지원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식수가 부족한 일이 없도록 지방 상수도 시설 증축 및 급수구역 확장 등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49억원을 투입해 남일·남이·제원·금성·진산 등 5개 면에 총 77km 상수관로를 매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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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남 금산군은 오는 10월 1일 가족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진로 찾기 프로그램 ‘꿈과 끼를 찾아서’ 활동 모음집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음집에는 총 13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푸드스타일리스트, 가죽공예가, 파티플래너, 플로리스트, 레진 아티스트, 파티쉐, 바리스타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7개 직업군에 대한 체험 활동 상황 등이 담겼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폭넓은 기회 및 양질의 청소년 직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 체험 및 이론교육 등 총 29회의 교육이 구성됐으며 올해 2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추진된다.

특히 각 분야에 대한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이 교육을 맡았으며 봉사·나눔 활동 및 공무원 멘토·멘티 제과제빵 체험 등 활동들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은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7개월간의 소중한 활동들을 남기기 위해 활동 모음집 제작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자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 찾기뿐 아니라 취미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들이 진행됐다”며 “남은 기간 더 알찬 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군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진로 찾기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및 가족통합지원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모음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금산)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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