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택배 왜 없어" 만취 40대男, 70대 경비원 1시간 폭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머니투데이

삽화=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해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4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밤 10시쯤 이천시 부발읍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택배 물품을 찾으러 갔다가 경비원 B씨(77)가 물건이 없다고 하자 B씨를 1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당한 B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폭행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