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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북 외무성 "아직 종전선언할 때 아냐...美 적대 정책 철회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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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북한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남아있는 한 종전선언은 허상에 불과하다"며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문 대통령의 제안이 나온 지 이틀 만에 북한이 반응을 보였군요?

[기자]
리태성 외무성 부상 명의의 담화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게시됐는데요,

리 부상은 담화에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종전을 열백 번 선언한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며 "아직은 종전을 선언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