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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조정석? 처음엔 귀엽지만"…'슬의생2' 전미도 밝힌 #명장면 #시즌3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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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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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가 비하인드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스페셜'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러브라인 커플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커플 장면에 대해 전미도는 "갑자기 비 오는 날 피해서 가다가 갑작스럽게 손 잡았던 신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40대 답지 않게 되게 순수하고 풋풋하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조정석도 "저도 그 장면을 좋아한다. 찍을 때도 재밌었다. 익준이와 송화는 편한 친구로 느끼다가 그 순간만큼은 송화가 익준이 손을 잡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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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정석은 "익준이가 봤을 때 송화는 너무 귀여운 것 같다. 완벽을 추구하고 똑 부러진 친구지만 그런 와중에 익준의 눈에는 빈틈도 많이 보이고 그런 빈틈을 채워주고 싶은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미도는 "송화한테 익준이는 그 누구보다 웃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우울해도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항상 언제, 어느 때 만나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실제 두 사람의 케미는 어떨까. 조정석은 "두 사람의 장면은 다 너무 좋았다. 호흡도 잘 맞았다. 극 중에서도 익준이랑 송화는 눈만 보면 무슨 생각 하고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다 알 정도로 잘 아는 사이인데, 연기할 때도 그런 호흡들이 좋았다. 저는 진짜 재밌게 즐겁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미도는 "사실 오빠가 너무 잘해주니까 제가 하는데 있어서 오빠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고맙다). 케미 좋았다"라고 말했다.

익준이 같은 '핵인싸' 남자친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전미도는 "처음에는 귀엽고 매력적일 것 같지만...모종 심는 아저씨한테까지 얘기하는 정도는"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조정석은 "저도 제가 이익준을 연기했지만 그럴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단한 것 같다. 저도 그런 점이 되게 놀랍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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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정석은 "송화 같은 여자친구는 허당 미도 있고 빈틈도 많고 그래서 더 챙겨야 될 것 같다. 저한테 완벽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바꿔보고 싶은 커플에 대해서 "굳이 뽑으라면 저는 석형이다. 익준이로서 되게 (석형이의 연애를) 많이 답답해하지 않았냐. 익준이가 석형이 몸에 빙의가 돼서 연애를 성사시키고 나오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들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3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전미도는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어야 시즌 3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언젠가는 시즌 3로 우리 배우들과 함께 안정원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시간을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전했다.

김대명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순간이 올 거라는 걸 알면서도 외면했다. 시즌 3가 언제 올지 아니면 우리 삶 안에 존재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궁금하시면 조금 기다려주시고 아니어도 저희 모두 다 존재하고 있을 테니까 항상 함께 웃고 즐거워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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