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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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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문이 열렸다"…블리자드, '디아블로2: 레저렉션' 전 세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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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디아블로2:레저렉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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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2:레저렉션'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디아블로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의 리마스터 결정판이다.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개발했으며 최대 4K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전면적인 리마스터를 거친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오디오를 통해 피의 울부짖음 하나까지 온전히 플레이어에게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총 27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 역시 새롭게 만들어졌다. 디아블로2 원작의 경험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인만큼 게임의 '표면 아래'에선 2000년 당시와 동일한 계산과 게임 로직을 수행하는 오리지널 게임 엔진이 구동된다.

젠 오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임 중 하나를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비케리어스 비전스가 블리자드에 합류해 디아블로 2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팀을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진정 영광스러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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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레저렉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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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배틀넷'을 통해 플레이 가능한 윈도우 PC를 비롯해 Δ엑스박스 시리즈 XIS Δ엑스박스 원 Δ플레이스테이션5 Δ플레이스테이션4 Δ닌텐도 스위치 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플랫폼에 관계없이 게임 라이선스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배틀넷 계정으로 접속해 자신의 캐릭터와 전리품을 사용할 수 있다.

디아블로2:레저렉션에는 총 7가지 직업이 등장한다. Δ아마존 Δ야만용사 Δ강령술사 Δ성기사 Δ원소술사 등으로 각기 특색있는 게임플레이를 선사하며 '파괴의 군주' 확장팩에 등장했던 '드루이드'와 '암살자'도 추가될 예정이다.

3D로 새로 만들어진 영웅들은 최신화된 방어구, 의복, 피부 질감,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인다. 다만 과거의 기억을 살리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최신 3D 그래픽과 오리지널 2D 경험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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