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웨이브 오리지널 '검은 태양', 유료가입자 상승 견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검은 태양', '원더우먼' (웨이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는 '검은 태양', '유포리아' 등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가 유료가입자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웨이브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신규 유료 가입자 수는 평시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이용자들의 시청 시간도 25% 증가했다. 올해 초 설 연휴 대비 신규 유료 가입은 4배 늘었다.

웨이브는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가 신규 유료가입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17일 밤 첫 공개된 오리지널 콘텐츠 '검은 태양'은 웨이브 신규 가입자가 시청한 콘텐츠 1위, 주간 최다 시청 드라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검은 태양'은 웨이브가 MBC와 150억원을 공동 투자한 콘텐츠다. MBC 첫 방송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남궁민이 주연을 맡았으며, 실종됐던 국정원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 조직으로 복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웨이브는 '검은 태양' 무삭제판을 독점 제공하면서 서비스 이용자 유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웨이브가 오리지널 콘텐츠로 투자한 '원더우먼'는 웨이브 주간 드라마 차트 2위를 차지했다. 공개 직후 3주간 웨이브 신규 가입자를 견인한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도 연휴 기간 드라마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경찰수업', '모범택시' 등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와 독점 공개 HBO 시리즈 '유포리아', '언두잉' 등이 신규 가입자 시청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오리지널 투자작품들도 대부분 시청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웨이브 유료가입자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