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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난자 냉동도 고려 중. 재혼 생각도 있어” 이혼 후 달라진 서동주 결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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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KBS Joy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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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가 30대에 이혼한 이후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 서동주는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미국 로펌 인턴십 지원만 60번 했다”는 서동주는 “그 중 59곳에서 떨어졌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또 “20대에 갔다 30대에 왔다”고 자신의 이혼을 밝히며 “냉동 난자도 생각 중이며, 좋은 사람만 있으면 재혼 생각은 있다. 하지만 이미 겪어봤으니 결혼에 대한 판타지는 없다”고 밝혔다.

‘쌈 마이웨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번 썰에서 서동주는 예의 키워드를 선택하며 “미국에서는 아무리 멀리서 와도 문을 꼭 잡아준다”라며 문화의 차이를 전했고, “아무리 예의 있는 행동이라도 남자친구가 모르는 여자를 위해 문을 잡아주면 속으로는 화가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결혼 예의 강요하는 친구 이야기에 서동주는 “예전에 베프로 지내다가 연락이 끊기고 결혼한다며 연락 온 친구가 있었다. 막상 만났을 때 청첩장을 받지 못해 서운한 마음도 있었고, 축의금 때문에 연락한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라며 자신의 추억을 공유하며 반대 의견에 반박했다.

이어 가정이 있음에도 나를 좋아하는 직장 상사의 추태에 서동주는 “직장 상사가 내 SNS를 봤다고 생각하면 너무 소름 돋는다”면서 “최근에 직장 상사가 좋아한다며 꽃다발을 집으로 보낸 적이 있다. 주소를 알려준 적도 없는데 왜 그랬냐고 물으니 나 보고 웃어줬지 않냐”고 말해 모두를 경악해 했다.

이밖에도 서동주는 “다른 사람의 음식이 저희 집으로 배달 온 적이 있다. 주문자에게 전화를 걸어 얘기를 했는데 듣다 보니 아는 목소리였다”고 궁금증을 자극하며 “바로 엄마였다. 엄마가 잘못 주문한 것”이라고 밝혀 서정희와 얽힌 배달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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