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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 여자핸드볼, 일본 제물로 아시아선수권 5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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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준]

스포츠W

아시아 선수권 1차전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슛을 던지는 김지현(사진: 요르단 핸드볼협회 소셜 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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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마지막 제물은 일본이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이란과의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 선수권준결승에서 전반 11분까지 이란과 9-7로 비교적 접전을 벌였으나 송지영(서울시청)이 8골을 넣고 조하랑(대구시청)과 이미경(일본 오므론)이 6골씩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린 끝에 46-21, 25점 차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일본이 카자흐스탄을 38-24로 이김에 따라 일본이 한국의 결승 상대로 결정됐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아시아선수권에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또 앞서 열린 17차례 대회 가운데 1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에 27-24로 승리를 거둔바 있고, 최근 한일전 전적은 2010 아시아선수권 22-22 무승부 이후 한국이 15연승 중이다.

통산 전적에서도 한국이 27승 1무 3패로 압도하고 있다.

한국과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 1시에 일본과의 결승전을 시작한다.

한편, 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이번 대회 상위 6개국은 올해 1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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