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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 백중훈 중도 포기→윤준협 나이, 반전에 반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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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야생돌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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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야생돌'이 반전에 반전이 몰아치는 전개로 안방 채널을 고정시켰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에서는 지원자들의 중간 순위 발표와 실력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원자들의 체력 테스트가 계속됐다. A조 유연성 영역에서는 40호 지연우가 1등에 올랐다. B조 근력 영역에서는 24호와 29호의 치열한 신경전이 흥미로웠다.

24호 29호는 모두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최종 1등은 스톤 푸시업을 무려 110회나 달성한 24호 서성혁이었다. MC 군단은 그의 엄청난 끈기에 "이건 인정이다 정말"이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체력 테스트의 마지막은 A조 지구력 영역이 장식했다. 바다 셔틀런을 하던 중 10호가 갑자기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를 본 22호는 10호를 일으켜세워주며 훈훈한 동료애를 보여줬고, 최종 1등까지 거머쥐었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속에 공개된 중간 순위 1등은 45호 허승민이었다. 그러나 근력, 유연성, 지구력 영역 각 1위에게 더블 점수가 부여돼 순위가 완전히 달라졌다.

40호 지연우, 24호 서성혁, 33호 이창선이 베네핏을 받았고 이를 적용한 최종 중간 순위 1등은 377점을 획득한 33호 이창선이었다. 그 뒤를 45호 허승민, 40호 지연우, 24호 서성혁, 25호 안영준, 22호 방태훈, 21호, 20호 박주언, 43호, 28호, 39호, 29호, 41호, 34호가 따라붙었다.

앞서 1위로 달리던 45호 허승민은 2위로 떨어졌고, 17위로 데뷔조 밖이었던 24호 서성혁이 단숨에 4위에 올라 놀라운 순위 반등을 이뤘다.

다음날 한 지원자가 갑작스럽게 중도 포기를 결정했다. 바로 B조 유연성 영역 1등인 23호 백중훈이었다. 지구력 테스트를 마치고 바다에서 나오던 중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고, 깊은 고민 끝에 중도 포기를 결정했다.

23호 백중훈은 "뭔가를 끝마쳐보지도 못하고 여기를 떠나야 된다는 게 아쉽다"며 어렵게 발걸음을 뗐다. 첫 방송부터 이름을 알린 지원자였기에 그의 하차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른 44인의 지원자들은 실력 테스트를 받았다. 실력 테스트는 600점이라는 높은 점수가 걸려 있어 결과에 따라 순위가 또 다시 급변할 전망이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서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A조 앞에 보컬 프로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가 나타났고, 지원자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레전드 보컬들의 등장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종완과 김성규는 지원자들의 기본적인 음정, 박자, 호흡 평가에 나섰다.

보컬 프로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지원자는 29호와 28호였다. 29호는 강렬한 인상과 190cm의 큰 키, 독보적인 피지컬로 '야생돌'과 딱 맞는 '짐승돌'로 불리는 지원자다. 그러나 29호는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을 열창하며 첫인상과 완전히 다른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내 반전을 선사했다. MC 이선빈은 "다른 말은 필요없다"며 29호를 단번에 '원픽'으로 정했다.

김종완은 "목소리가 되게 좋다. 컨트롤도 잘 되는 것 같다"고 칭찬하며 29호의 나이를 물었다. 29호는 "22살이다"라며 성숙한 외모와 다소 거리가 먼 '밀레니엄 베이비'를 증명해 또 한 번 반전을 안겼다. 김종완은 "진짜?"라고 되물으며 쉽게 믿지 못했고, 29호를 '원픽'으로 고른 이선빈 역시 깜짝 놀라 "타임!"을 다급히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28호는 즉흥으로 미션 곡을 교체하는 패기로 눈길을 끌었다. 죠지의 '보트(Boat)'를 무반주로 부른 28호는 뛰어난 박자감과 트렌디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김성규는 "톤이 좋다. 자신감도 좋고"라며 감탄했다. 그 결과 28호와 29호는 A조 보컬 영역 공동 1등을 차지했다. 28호의 이름은 윤재찬, 29호의 이름은 윤준협이었다.

랩 실력 평가에 나선 B조는 타이거 JK와 비지(Bizzy)를 만났다. 지원자들은 랩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미션을 맞닥뜨렸고, 러시아에서 온 19호는 안정적이고 유려한 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렌지 헤어 컬러가 인상적인 9호는 지원자들의 호응까지 자연스럽게 이끌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타이거 JK가 프로듀싱한 '야생돌' 첫 번째 타이틀곡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의 메인래퍼를 뽑기 위한 아카펠라 자작 랩 미션도 이어졌다. 지원자들은 20분 동안 직접 쓴 가사를 랩 프로들 앞에서 선보여야 했다.

이때 모기에 물렸던 경험을 풀어낸 가사로 싱잉 랩을 준비한 4호가 또 다른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다른 지원자들과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랩은 랩 프로들과 MC 군단의 관심을 자극했고 최종 1등 역시 4호에게 돌아갔다. 잠재력을 폭발시킨 4호의 이름은 김강민이었다.

C조는 댄스 프로 리아킴(Lia Kim)과 춤 실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리아킴은 지원자들에게 댄스를 통한 자기소개와 춤으로 동물을 표현하는 미션을 던졌다.

30호가 수준급 댄스 실력으로 분위기를 주도했고 공식 '예능돌' 14호가 뒤를 이어 등장했다. 14호는 로봇 같은 독특한 매력은 온데간데없이 절도미 가득한 춤선을 보여줬다. 또 다른 '예능캐' 2호도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무근본 댄스'를 선보였다.

끝으로 C조 댄스 영역 1등을 한 30호 이재억의 이름이 공개됐다. 또 다음 회에서 실력 테스트 결과를 반영한 중간 순위를 기습 발표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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