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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40.3% 이낙연 29.1% …광주·전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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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광주방송 여론조사…홍준표 8.5% 윤석열 7.8%

민주당 후보로 명·낙 접전…범보수 후보 洪 선두

뉴스1

1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9.1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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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호남지역 제20대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40.3%를 기록,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 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1~22일 광주·전남·북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전날 공표한 제20대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40.3%로 조사됐다.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9.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8.5%, 윤석열 전 검찰총장 7.8%,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3.3%, 유승민 전 의원 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6%, 최재형 전 감사원장 1.3%, 황교안 전 국무총리 0.6%, 박용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김두관 의원은 각각 0.2%를 기록했다.

다른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도 0.4%였고, 없음/모름 응답은 4.4%였다.

이재명 지사는 광주 40.2%, 전남 38.5%, 전북 42.1%로 모두 선두를 기록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 27.7%, 전남 35.7%, 전북 23.4%로 모두 2위에 올랐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재명 지사 42.3%, 이낙연 전 대표 39.8%,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3.8%, 박용진 의원 2.4%, 김두관 의원 1.8%를 기록했다. 없음/모름에 응답한 층은 9.8%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48.7%로 41.4%를 기록한 이낙연 전 대표를 7.3%p 앞섰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3.4%, 박용진 의원 1.7%, 김두관 의원 1.5%였다.

반면 민주당 선거인단 참여층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49.4%, 이재명 경기지사 36.1%로 나타나면서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지사를 13.3%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5.7%, 박용진 의원은 2.3%, 김두관 의원은 1.7%로 나타났다.

정세균 전 총리의 지지층이 누구에게 가장 많이 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호남지역 주민들의 49%가 이낙연 전 대표를 꼽았다. 이재명 지사는 30.6%,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3.5%, 박용진 의원 2.5%, 김두관 의원 2.0%로 전망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결선투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호남 주민 42.1%는 결선투표를 치를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결선투표가 없을 것 같다고 응답한 지역민들은 32.8%, 모름/기타는 25.1%다.

범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2.5%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고 유승민 전 의원 13%, 윤석열 전 검찰총장 10.9% 순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최재형 전 감사원장 2.9%, 원희룡 전 제주지사 1.9%, 황교안 전 총리 1.7%, 다른 인물 4.2%, 없음/모름 27.7%였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해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1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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