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 호평
조선대는 지난해 1차 평가에 이어 올해 2차 평가에서 대학 현황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특성화 전략 및 혁신지원사업을 적절하게 기획,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문적 특성화 연계 프로그램과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젝트, 학생 정신건강 진단시스템 활용, 교육-학습 여건 개선 등이 우수한 실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대학 혁신 및 특성화를 위한 투자 우선순위 및 근거를 제시해 집행률을 끌어올린 것은 매우 우수한 선도 모델로 꼽혔다.
우수 사례로 평가받은 스마트이동체 융합시스템공학부의 ‘창의융합 전공교육 혁신’은 실용학문 기반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미래 기술 혁신형 특성화 모델로서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환경 혁신의 성과 창출 측면에서 대학 혁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이번 평가를 토대로 대학의 잠재 능력을 극대화하고 능동적 교육혁신을 통해 호남의 대표 사학으로 거듭나는 데 힘쓰겠다”며 “백 년의 미래를 함께하는 A+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는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내년 이후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계속 수행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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