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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노을·야경 맛집 청년카페 ‘더 한강’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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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본동 도시재생사업 일환

구립강남경로당 리모델링해 조성

세계일보

23일 서울 동작구 동작청년카페 제1호 ‘더 한강’을 찾은 시민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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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용양봉저정 자연마당 진입로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첫번째 동작청년카페 ‘더(THE) 한강’ 운영을 시작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더 한강’은 본동 도시재생뉴딜 마중물 사업으로 10년 넘게 방치됐던 구립강남경로당(노량진로32길 29-6)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이곳은 용양봉저정 진입로 중간에 위치해 한강과 남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카페는 42석 규모로 1층에는 한강조망데크, 2층에는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카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24대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했다. 청년카페인만큼 구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모해 운영자를 선정했다. 카페는 9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기간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10% 할인한다.

구는 ‘더 한강’을 시작으로 이곳을 카페문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지상 4층 규모의 용양봉저정 공원 전망카페도 오는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카페에서 용양봉저정 자연마당까지 산책 데크를 연결해 가족 단위 이용객에는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2호점, 3호점 개설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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