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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 '홈타운' 한예리, 이레X엄태구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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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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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한예리가 이레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에서 조정현(한예리 분)이 조재영(이레 분)과 조경호(엄태구 분)가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경숙(박미현 분)은 실종된 조재영(이레 분)의 휴대폰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고 있었고, 조정현(한예리 분)은 "우리 재영이 내 목숨이랑 바꿔서라도 찾아오레니까 이런 거 보지말라"고 말했다.

이시정(조복래 분)은 학교로 찾아가 방송부 학생들에 "사건 당일날을 점심시간에 본 게 다냐. 그때 재영학생이 누군가에게 연락을 받지 않았냐"고 물었고, 최형인(유재명 분)은 "그냥 생각나는 것만 편하게 이야기하면 된다.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도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고민하던 정피디(박시연 분)은 "며칠 전에 재영이랑 저희랑 방송실에 있었다. 근데 갑자기 문을 두드렸다. 그래서 나가봤더니 누가 문 앞에 이상한 걸 뒀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프다. 정신력 강화 테이프 같았다. 저희는 그게 시험문제 유출 테이프인 줄 알았다. 학원에서 시험 유출테이프를 판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경진이 이영덕 학원에 다녔으니까 완전 상관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형인은 테이프의 위치를 물으며 이동했다.

최형인(유재명 분)과 이시정(조복래 분)은 학교 경비원을 찾아갔고, 출입기록을 보던 최형인은 무언가 지운 흔적을 보고 무엇인지 물었다. 경비원은 "이 일지를 누가 보는 것도 아니가 내가 혼자 기억해두려 했다"며 "뉴스에 나온 학생이었다. 그 학생이 학교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학생이름을 썼다가 지웠다. 그날 좀 이상했다. 평소처럼 나한타 말도 안 걸고, 잠깐 교실갔다 들어갔다 나오면서 나한테 묻더라. 오늘 자기 온 거 이름 적었냐고 물으며 지워달라 하더라"며 말했다.

실종 전 이경진(김지안 분)은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제가 오늘 어디에 있었는지"라며 "제가 시험을 잘치면 꼭 한국에 들어와서 돼지갈비를 먹는다. 엄마는 아빠가 자주 집에 오게 하려면 어떻게든 1등을 해야한다고 했다. 난 이제 돼지갈비가 싫다"며 알 수 없는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제 그 여자가 안 사라진다. 계속 보인다. 저기에도 있다. 운동장에도"라며 "제가 그런게 아니다. 전부 저 여자가 한 거다"고 덧붙였다.

최형인은 이영덕(윤경호 분)을 찾아갔고, 그를 기다렸다. 이영덕은 갑자기 차를 타고 후진하며 학원 안에 있던 최형인을 덮쳤다. 최형인은 이영덕에 "희한한 테이프를 팔아먹는다던데, 얼마에 파시길래 나도 한번 들어보자"고 말했다.

이에 이영덕은 갑자기 "할 말 없다. 대답 안 해도 된다고 하지 않았냐"며 "나는 그냥 학원생이 하나가 자살을 했고, 그게 신경쓰여 최대한 협조하려고 했는데 쓸 데 없는 이야기를 한다"며 화를 냈다. 이 말을 들은 최형인은 "자살이요? 이경진이 자살을 했냐"고 하자, 이시정은 "언론에 자살이라는 가정은 보도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문숙(허정은 분)을 조정현에 "고모는 범인이 누구라고 생각하냐"며 물었고, 조정현은 "재영이 데려간 사람 너도 알고 있지 않냐"고 대답했다. 이에 그는 "저도 아는데 그 사람 혼자서 한 건 아닐까 싶다"며 "몇 달 전에 조재영이랑 막 친해졌을 때 저랑 친구하려면 알아야할 게 있다며 말해줘는데 자기 아빠가 조경호라는 거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연락이 온다고. 자기 아빠한테 지금도 연락이 온다고 하더라"며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조정현은 "그 말이 말이 안 되는 게 재영이가 말한 사람 감옥에 있는 거 너도 알 지 않냐"며 되물었고, 김문숙은 "저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재영이가 말했던 게 생각났다. 사실은 고모 고등학교 친구 중 하나가 자기한테 아빠편지를 전달해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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