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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재산공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재산 20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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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86명 9월 수시 재산공개
주현 산업연구원장 재산 160억 신고
안성욱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87억원
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 68억원 신고


파이낸셜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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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해보다 2억원 정도 늘어난 2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현 산업연구원장은 본인·배우자 명의로 아파트·상가 등 부동산 85억원을 포함한 재산 160억원을 신고했다.

24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9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86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재산 공개 대상은 지난 6월2일부터 6월 1일까지 임용 또는 퇴직 고위공직자들이다.

이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 가평군 토지 1억1100만원,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10억800만원을 신고했다. 목동 아파트 공시가격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2억원이 올랐다. 예금은 본인 명의 935만원, 배우자 명의 6억9707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지난해 술에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최근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은 재산 46억9351만원을 신고했다.

이 전 차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17억8900만원)와 본인·배우자 ·장녀·차녀 명의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토지(9740만원) 등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9억3673만원, 배우자 명의 11억324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번 9월 수시재산공개 대상에서 현직 공직자 중에 주현 산업연구원장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주 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총 160억6633만원이다.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를 비롯 △본인 명의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오피스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건물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빌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빌딩 상가 등 부동산 재산으로 총 85억8710만원을 신고했다.

또 예금은 본인 27억8756만원, 배우자 17억2507만원을 신고했다. 채권 등 증권은 본인, 배우자 명의 등으로 28억758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현직자 중에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87억7952만원,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68억7565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안 부위원장은 본인 명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상가 등 부동산 재산 40억3105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배우자 등 명의로 43억원을 신고했다.

윤 원장은 배우자·장남·장녀 명의의 보유 주식 41억원(비상장주식 39억9806만원)을 신고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재산 61억875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예금이 53억9269만원이다.

퇴직자 중에는 황석태 환경부 전 생활환경정책실장이 47억4625만원, 정남준 인사혁신처 공무원연금공단 전 이사장이 46억16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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