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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발 폭증’ 오후 11시 2168명…하루 최다 넘어설 듯(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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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 최다…기존 역대 최다 2223명도 경신할 듯

수도권 1572명 73%…서울도 904명으로 역대 최다

뉴스1

23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21.9.23./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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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168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8월10일 2052명보다 116명 많은 것이다.

이 시간 이후 발생할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역대 최다였던 8월10일 하루 확진자 2223명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904명, 경기 529명, 인천 139명, 대구 125명, 충남 70명, 전북 61명, 충북 59명, 경북 46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대전 37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울산 19명, 전남 17명, 제주 14명, 세종 1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1572명으로 전체의 73%, 비수도권은 596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오후 11시 현재까지 최소 90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기존 하루 최다 기록인 지난 14일 최종 확진자 808명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86명 발생했다. 가락시장과 관련한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486명에 달한다.

중구 중부시장과 관련해서는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집계됐다. 중부시장 관련 시내 확진자는 총 212명이다.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3명 늘어난 37명, 강서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난 20명이다.

전북 전주에서는 22명이 확진됐는데 절반인 11명은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다. 3명은 기관이나 학교에 복귀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감염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거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전북 군산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1명(4185번)은 추석 연휴 기간 대구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다른 3명은 4185번의 지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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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구로구 구민회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예방접종 예진표가 비치돼 있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20명 이상 사업장에 임시접종센터를 마련하고 5명 이상만 돼도 출장 접종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1.9.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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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의 한 교회에서는 장례식장 조문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던 중 이 확진자가 앞선 14일 관내 소재 한 장례식장에 다녀간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당 장례식장에 다녀간 참석자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후 17일 집단조문을 다녀간 A교회 교인 등 4명이 확진된데 이어 연휴 첫날인 18일에도 교인 등 8명이 확진됐다.

추석 연휴기간에도 이 교회에서는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19일 11명, 20일 3명, 22일 6명, 23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한편 해당 장례식장에는 직원 11명이 근무 중이었지만 이들 모두 2차 접종 완료자들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충북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 여진이 끊이지 않으면서 청주 필라테스학원(누적 14명)과 한 중학교(누적 21명)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외국인 감염 사례도 이어져 충주에서 인력회사 선제검사를 받은 2명을 비롯해 청주 9명, 진천 5명, 충주·음성 각각 3명, 옥천 1명 등 21명의 외국인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원 원주에서는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한 n차 감염과 타 지역 접촉자 확진이 대거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건설현장 인력 관련 집단감염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첫 관련 확진자가 나온 뒤 이날 현재까지 열흘간 총 25명이 감염돼 원주시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속초에서도 지역 내 감염을 중심으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으며, 춘천에서는 가족을 중심으로 한 감염과 타 지역 접촉자로 인한 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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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 창원보건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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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는 양산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 10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어났다.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5명으로, 대구 확진자 접촉 2명, 경기도 화성·경북 포항·강원도 춘천 확진자 접촉 각 1명이다.

지인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2명이며, 1명은 해외입국자이다.

추석 연휴 기간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서구 한 시장에서는 확진된 상인의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이 시장 관련 누계 확진자는 37명이며, 보건당국은 이날 상인 전원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 중이다.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의 경우 서구 비산동 노래방과 달성군 논공읍 유흥주점 관련 69명, 서구에 있는 S사우나 관련 27명 등이 나왔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대정동 소재 택배사 직원(6332번, 16일 확진)의 동료 1명(서구 30대)이 감염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또 충남 당진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중구 40대(6561번, 21일 확진)의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석 연휴 직전인 17일 확진된 유성구 10대(6382번)의 40대 어머니와 10대 형이 감염됐다.

경북 경산에서는 새로운 감염원인 PC방 관련 이용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명(포항 2명 포함)으로 늘었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 4명이 확진됐다.

광주 확진자 중 9명은 기확진자 관련이다. 대부분 명절 기간 선행 확진자인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다.

지난 21일부터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동구 소재 사우나발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앞서 지표환자인 4704번이 감염원 불명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그와 지난 19일 새벽 함께 사우나를 방문한 지인 4명이 확진됐다.

이들의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전날 지인 중 1명인 4731번의 아들과 배우자가 확진됐고 이날 4730번의 배우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동구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용객 5명과 가족 3명 등 총 8명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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