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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야생돌' 이선빈, 190cm+근육질 윤준협 원픽 선정..윤재찬·김강민·이재억 선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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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선빈이 29호를 원픽으로 꼽았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야생돌'에서는 체력 평가에 이어 실력 평가에 도전하는 야생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B조는 줄리엔강이 프로로 나선 근력 영역 훈련에 나섰다. 24호, 29호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29호는 이날 훈련으로 인해 빨갛게 탄 팔을 드러내 열정을 가늠하게 했다. 이들은 돌에 손을 짚는 윗몸 일으키기에 도전했다. 포기하는 팀원24호는 104회를 성공한 지연우의 기록을 넘어서며 110회를 달성했다. 그는 "포기는 할 수 없고 이 미션에 모든 걸 걸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당시의 마음 가짐을 인터뷰했다. 24호는 본인의 이름, 서성혁이 적힌 이름표를 가슴에 달 수 있었다.

이어 A조는 정신력, 끈기를 단련하기 위한 지구력 영역 훈련에 나섰다. 조준현과 조준호는 "다른 조보다 물이 많이 차서 힘들 거다"라고 말하면서 직접 시범을 보였다. 첫날 점수를 딸 수 있는 마지막 영역이기 때문에 다들 열정에 넘치는 보였다. 셔틀런에서 22호는 넘어진 동료이면서 경쟁자에게 손을 뻗어 함께 하자고 하며 동료애를 보였고 1위를 했다. 최종 1위는 22호가 차지했고 그렇게 바라던 이름을 얻게됐다. 그의 이름은 방태훈으로 공개됐다. 그는 "그때 저한테 제일 우선이었던 건 힘들고 이런 생각보다 같이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라며 "이름 불리는 게 감격스러웠다. 이제 방태훈으로 불러주세요"라고 기뻐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북소리가 들리자 야생돌들은 눈을 뜨자마자 집합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23호 백중훈은 홀로 텐트에 남아 고개를 숙였다. 앞서 유연성 테스트에서 1위, 지구력 테스트에서 선전한 바 있지만 지구력 테스트가 다 끝난 후 부상을 입었던 것. 그는 "지구력 훈련을 다 끝내고 예기치 못하게 다쳐서 머릿속이 멍해졌다. 내 욕심대로 계속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다. 밤부터 곰곰이 생각하고 내린 결정인데 뭔가를 끝마쳐 보지도 못하고 떠나야 한다는 게 아쉽다"라면서 중도 포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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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의 포기로 44인이 된 야생돌들은 실력미션에 나섰다. 총 4개의 조는 네 개의 영역에 도전했다. 먼저 보컬 영역에서는 김성규와 넬의 보컬 김종완이 프로로 나섰다. 마이크도 없는 야외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악조건이었던 만큼 이들은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첫 도전자로 32번이 나섰다. 체력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32번은 "보컬을 하고 있기 떄문에 꼭 1등을 해야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범수의 '오직 너만'을 선곡한 그는 "노래는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중간에 목소리가 작아지거나 흔들릴 때가 있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190cm에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 29호는 보컬 느낌은 아닐 것 같다는 예상을 깨고 이문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를 선곡했고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선빈은 29호가 본인의 원픽이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이선빈에게 김종국은 "키를 보시나 봐요"라면서 그의 연인 이광수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선빈은 "나도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네"라며 얼굴을 붉혔다.

29호는 "목소리 좋다. 컨트롤도 잘 되고 약하게 부른다고 해도 좋은 소리인 것 같다"라는 김종완의 칭찬을 들었다. 더해 29호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2000년생 22살임을 밝혔다. 해당 사실을 안 이선빈은 뜻밖의 어린 나이에 다시 한번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28호는 기존에 선곡한 곡을 바꾸며 MR이 없어도 괜찮다고 의외의 자신감을 내비쳐 프로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이러한 자신감이 무색하지 않게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고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공동 MR 미션에서도 28호는 가장 첫 순서에 지원하며 실력을 드러냈다. 그리고 A조에서 보컬 영역 1위는 그가 타냈고 윤재찬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게 됐다. 더해 28호와 함께 29호가 공동 1위가 되어 윤준협이라는 이름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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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생돌' 방송화면



이어 랩 미션 프로로 힙합 레전드 타이거JK와 비지가 등장했다. 이들은 랩으로 자기소개를 들어보겠다며 미션을 주었고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어 타이거JK와 비지는 '야생돌'의 타이틀곡에 어울리는 메인 래퍼를 뽑겠다며 20분 간 만든 아카펠라 자작 랩을 들어보기로 했다. 뛰어난 리듬감을 자랑한 9호와 다른 야생돌과 다른게 싱잉랩을 선보인 4호 중 4호가 랩 영역 B조 1위에 올랐고 본인의 이름 김강민이 적힌 이름표를 부여받았다.

댄스 영역 프로로는 리아킴이 등장했다. 리아킴은 랜덤 플레이 댄스에 이어 표현력 미션을 부여하며 야생돌들의 춤 실력을 가늠했다.쭉 시크함을 선보인 14호는 예상 외의 댄스 실력을 보여주며 팀원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선빈은 "춤을 오래 췄고 안 해 본 동작이 없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이에 못지않게 30호 역시 리아킴이 부탁한 동물들을 뛰어난 실력으로 표현했다. C조 댄스 영역 1등을 차지한 야생돌은 30호 이재억이 차지해 이름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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