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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맨유, 1608억 가치 기대 '차세대 하베르츠'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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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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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차세대 카이 하베르츠를 눈여겨 보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스페인 '아스'를 인용, 맨유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차세대 하베르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18, 레버쿠젠)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비르츠는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3골 4도움을 기록해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비르츠는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 때문에 레버쿠젠은 내심 지난해 첼시에 입단한 하베르츠급으로 성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비르츠는 오는 2023년 정도에 구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레버쿠젠은 비르츠가 7000만 파운드(약 1126억 원)의 몸값을 기록한 하베르츠를 넘어 1억 파운드(약 1608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맨유가 비르츠를 노리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대체할 수 있는 옵션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도니 반 더 비크가 기대 만큼 해주지 못하면서 대체자를 찾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최근 한시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은 비르츠에 대해 "그는 간단히 말해 뛰어난 기술자"라면서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고 아주 창의적이다. 좋은 슛을 보유했고 열심히 달리고 빠르다. 그는 좋은 패키지"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여름까지 비르츠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맨유도 마음이 급해져 다소 힘든 영입 싸움을 해야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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