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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文 종전선언’ 실현 방안 논의…당사국과 대화 재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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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안보실장 주재…비핵화 진전·평화체제 논의 출발점

아주경제

대화하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접견 자리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1.9.15 jjaeck9@yna.co.kr/2021-09-15 13:16:30/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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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UN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국들의 대화 재개를 위한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비핵화 진전과 평화체제 논의의 출발점으로서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연이어 제안한 종전선언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면서 “관련된 당사국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협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나는 오늘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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