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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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9시까지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893명으로 집계됐다. 집계 마무리까지 3시간 남았지만, 이미 최대 하루 확진자수(808명)를 넘어섰다. 추석 연휴기간 우려했던 감염 확산이 현실화 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확진자수는 지난 14일 역대 처음으로 800명 대를 기록한 뒤, 15∼18일 나흘 연속 700명 대를 기록했다. 검사 인원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추석 연휴 기간(20∼22일)에도 사흘 연속 600명 대였다.
서울의 하루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연휴 직전인 지난 17일 7만3,729명을 기록했으나, 사실상 연휴가 시작된 18일~21일까지 3만∼5만명대로 줄었다. 하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8만1,599명으로 대폭 늘어, 확진자수 급증이 예상됐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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