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퇴근길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 연세대학교 앞에서 SUV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들을 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철희 기자!
[기자]
사회부입니다.
[앵커]
정확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발생한 건 조금 전인 오늘 저녁 6시 반쯤입니다.
서울 신촌동에 있는 연세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조금 전에 난 사고고, 현재 현장 상황이 긴박하다 보니, 정확한 상황이 파악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SUV로 추정되는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을 치고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6명을 현재 응급처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태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보고 계신 YTN에 들어온 현장 상황 제보 화면입니다.
현장이 굉장히 어수선한 모습, 아수라장이 된 모습을 보고 계시는데요.
횡단보도에 경찰차와 함께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고 시민들, 특히 피해를 당한 시민들이 쓰러져 있는데 근처를 지나던 행인들이 사고 상황을 목격하고 현재 응급처치에 도움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상자들이 도로에 쓰러져 있고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목격자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인근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 밖에 나왔더니 펑 하는 굉음과 함께 사람들의 비명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으로 달려갔더니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고, 다른 시민들이 응급 조치를 하고 있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다만 가해 차량 운전자가 어떤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운전자는 60대 남성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요.
인근 세브란스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나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현재 이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면 오늘 오후 6시 반쯤 서울 신촌동에 있는 연세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현재 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상황은 파악되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우철희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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