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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전지현, 인천 송도서 보란듯 '부부 데이트'…이혼설 종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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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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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 씨와 다정한 부부 데이트로 '이혼설', '불화설', '별거설' 등 각종 '설'을 불식시켰다.2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지현은 최근 남편 최씨와 인천 송도 일대에서 다정하게 부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차례 목격됐다. 두 사람이 함께 다니는 모습이 좀처럼 대중에 잘 포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개 데이트가 보는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전지현은 6살 첫째 아들이 올해 초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에 합격하면서 송도의 한 주상복합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드윅 국제학교는 전체 정원 중 40%가 별도의 해외 체류 등의 조건 없이 입학할 수 있고, 미국 학력으로 그대로 인정돼 국내 유수의 재벌가 자제는 물론, 유명 연예인의 자녀들도 다니는 '상위 1% 명문 학교'라 불린다.

아들이 학교에 다니는 송도에 새로운 터를 잡은 전지현은 이곳에서 여러차례 남편과 다정한 모습이 목격됐다. 카페에서 함께 커피를 산 후 거리를 걷거나, 송도 유명 맛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주위를 의식하지 않는 소탈한 패션의 전지현이 잇달아 목격됐다.

특히 두 사람의 부부 데이트는 지난해 6월 갑작스럽게 불거진 이혼 루머를 불식시킨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 유튜브 채널은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씨가 이혼 의사를 밝히고 집을 나간 상태"라며 두 사람의 이혼설을 갑작스럽게 주장했다.

당시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문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남편, 시댁도 이혼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남편 최준혁 씨는 아내 전지현과 이혼설, 별거설이 불거진 당일 자신의 SNS 메신저 프로필에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올리고 극중 정대만의 대사를 "전지현 남편 하고 싶어요"로 바꿔놨다. 전지현과의 뜻밖의 이혼설이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자신의 입장을 피력한 셈이다.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샐러드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 했지만"이라고 불쾌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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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어이없는 소문으로 곤욕을 치렀던 전지현과 최준혁 씨는 여전히 단단한 애정과 변함없이 다정한 일상으로 스스로 루머를 불식시켰다. 때아닌 이혼설에도 흔들리지 않고 여전히 굳건한 부부 사이를 입증한 두 사람의 행보가 인상적인 이유다.

전지현과 최준혁 씨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오랜 기간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2012년 결혼했다. 2016년 첫째 아들, 2018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최준혁 씨는 알파자산운용 대표로,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과 이정우 한복 디자이너 부부의 아들이자,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의 외손자로 전지현과 결혼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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