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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프레시웍스, 뉴욕증시 상장 첫날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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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에 '가을 위기론'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장된 기업들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계에서 세일즈포스 라이벌로 등장한 프레시웍스를 비롯해 식당 대상 클라우드 업체 토스트가 대표적이다. 개발자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 도전장을 내민 깃랩도 증시 상장을 신청했다.

22일(현지시간)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프레시웍스 주식은 1주당 47.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IPO) 가격인 36달러보다 32.08% 높은 수준이다. 상장 직후 시초 가격도 43.50달러로 IPO 가격보다 20%가량 높은 수준에서 출발한 바 있다. 프레시웍스는 SaaS 시장에서 특히 중소형 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중소형 업체의 기업 경영 혁신을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는다.

SaaS는 소프트웨어와 관련 데이터를 업체가 중앙에서 관리하되 '클라이언트'인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 등을 통해서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표적 상장 기업으로는 세일즈포스, MS, 서비스나우, 애틀래시언 등이 있다. 같은 날 토스트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IPO 가격(40달러)보다 56.27% 높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토스트는 미국 내 식당을 대상으로 점포별 온라인 매출과 회계 처리,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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