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남편 하고 싶어요"→공개 데이트…전지현, ♥최준혁과 이혼설 종결 [Oh!쎈 이슈]

[OSEN=최규한 기자] 배우 전지현이 1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루즈앤라운지’ 제품 출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전지현이 3개월 전 불거졌던 ‘이혼설’을 단번에 종결시켰다.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최근 남편 최준혁 씨와 인천 송도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이 함께 다니는 모습이 잘 포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공개 데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지현은 6살이 된 아들이 올해 초 인천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에 합격하면서 송도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송도에서 남편과 함께 카페와 유명 맛집을 다니는 등 다정한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지난 6월,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전지현 부부에 대해 “전지현의 남편 최 씨가 이혼 의사를 밝히고 집을 나간 상태”라고 밝혔고, 전지현이 광고 때문에 이혼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혼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전지현 측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방송 및 찌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지현 측은 “이에 따라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혼설’에 전지현의 남편, 시어머니도 반응했다.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씨는 자신의 모바일 메신저 배경화면에 만화 ‘슬램덩크’ 패러디 이미지를 게재하며 “저요1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글을 적었다.

또한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한복 디자이너는 SNS에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는 글을 올리며 아들 부부의 이혼설에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 차례 난데없는 이혼설에 휩싸였던 전지현이지만 공개 데이트를 하면서 이혼설을 종결시켰다.

전지현은 2012년 기업인 최준혁 씨와 결혼했다. 당시 전지현은 모든 협찬을 거절하고 직접 8000만 원대의 웨딩드레스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피로연에서는 시할머니 故이영희 한복 디자이너가 만든 한복을 입었다.

한편, 전지현은 오는 10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에서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으로 분한다. /elnino8919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