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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이숙, '가짜 사망설' 유포한 네티즌 고소…"선처·협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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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배우 서이숙. 퀀텀이엔엠 제공.




배우 서이숙이 가짜 사망설을 유포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서이숙의 소속사 퀀텀이엔엠은 23일 "오늘 마포경찰서에 온라인상에서 어이없는 사망설을 퍼뜨린 루머 유포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선처나 합의 없이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이숙은 가짜 사망설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단독]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글이 올라온 것. 기사 형식을 빌린 가짜 뉴스로, 서이숙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겨 많은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서이숙이 이 같은 가짜 뉴스로 피해를 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7월에도 누군가가 인터넷에 유포한 사망설로 적지 않은 피해를 봤다. 두 달 만에 다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이숙 측은 "7월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지난번과 내용이 거의 흡사한 글이 또 올라와 이번에는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 의뢰를 할 것"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아무 의미 없는 가짜뉴스를 쓰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확실한 조치와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이숙은 1989년 극단 미추 단원으로 데뷔한 중견 배우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마더'·'호텔 델루나'·'부부의 세계'·'스타트업'·영화 '역린'·'특별시민'·'최면' 등에 출연하며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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