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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9월도 수출 순풍...1~20일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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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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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6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9%(67억달러)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적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1.3%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을 보면 반도체(7.7%), 철강제품(48.8%), 석유제품(95.0%), 승용차(9.4%), 무선통신기기(19.6%), 자동차 부품(13.1%) 등의 수출액이 1년 전보다 늘었다. 반면 선박 수출액은 54.1% 감소했다.

지역 별로는 중국(19.7%), 미국(24.9%), 유럽연합(34.2%), 베트남(8.2%), 일본(33.6%), 대만(52.6%) 등 주요 수출 상대국에서 증가했다.

수출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8%(98억달러) 증가한 350억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85.3%), 반도체(15.8%), 석유제품(241.8%), 가스(170.3%), 석탄(123.5%), 반도체 제조장비(100.8%) 등의 수입액이 1년 전보다 늘었다. 무선통신기기(-1.7%), 승용차(-19.2%) 등의 수입액은 줄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는 11억1,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세종=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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