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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삼양식품, 신제품 ‘로제불닭볶음면’ 출시… “덜 매운맛으로 불닭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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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고추·크림 조화 ‘K-로제소스’ 적용

불닭볶음면 오리지널보다 매운맛↓

업계 최초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표기 도입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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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23일 불닭 브랜드 신제품 ‘로제불닭볶음면(큰컵)’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로제불닭볶음면은 기존 로제불닭 2종(로제불닭납작당면, 로제불닭떡볶이)의 인기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불닭과 고추, 크림이 어우러진 ‘K-로제소스’가 들어가 부드럽게 불닭볶음면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도 채용했다. 소비자 조리 편의를 위해 외부에 있는 물 조절 선을 전자레인지용과 일반 조리용으로 구분하기도 했다. 2개의 물 조절 표시 선을 확인할 수 있다.

매운맛은 오리지널 제품보다 낮췄다고 한다. 베이컨과 햄향으로 포인트를 주고 크림을 함유해 매운맛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토마토 대신 고추를 활용한 ‘K-로제소스’ 인기 추세를 불닭볶음면에 반영했다”며 “로제불닭볶음면이 불닭 소비층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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