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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국민의힘 경남도당, 선거체제 당직 개편·청년부대변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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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의힘 경남도당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비해 1차 당직개편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도당 조직을 확대하고, 도내 예비 정치리더들에 대한 교육 강화와 정책 공약을 개발하기 위한 직책과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를 위해 원내수석부위원장에 강민국(진주을) 국회의원을, 원외수석부위원장에 홍태용(김해갑)·나동연(양산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도당 주요기구인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이달곤 도당위원장이, 윤리위원회 위원장에 홍태용 도당수석부위원장이, 경남의힘 연구원 위원장에 서일준(거제) 국회의원이 임명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청년·여성층 인재 발굴을 위해 정치에 관심이 많은 예비 리더들을 대상으로 정치·경제·인문학·리더십 등 다양한 교육을 하는 정치경제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초대 원장으로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지역별 정책 이슈 파악과 대응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정책지원단장을 신설하고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안보 이슈를 파악하고 공약화하기 위해 보훈안보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이양재 전 창원시 재향군인회장을 선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지원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신영철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당직 개편에서는 청년·여성들의 정치참여를 위해 청년부대변인을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 미만의 청년·여성이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각 위원회 위원장 인선 등을 마무리 짓기 위한 2차 당직 개편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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