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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방탄소년단, 개량한복 입은 콜드플레이와 뉴욕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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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BTS가 개량한복을 입은 콜드플레이 멤버들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l방탄소년단 SNS


특사 활동 차 뉴욕을 방문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함께 작업한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재회했다. 콜드플레이는 BTS가 선물한 개량 한복 차림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3일 트위터에 "'마이 유니버스' 크루!('My Universe' Crew!)(+개량hanbok)"라는 글과 함께 콜드플레이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탄소년단이 크리스 마틴, 조니 버클랜드, 가이 베리먼, 윌 챔피언 등 콜드플레이 멤버들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방탄소년단 측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개량한복을 입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크리스 마틴은 지난 4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위해 내한했고,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콜드플레이 유튜브 오리지널의 주간 뮤직쇼 '릴리즈드(RELEASED)' 스페셜 에피소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15일 정규 9집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발매를 앞두고 있는 콜드플레이는 24일 오후 1시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에 나선 수록곡 ‘마이 유니버스’를 선공개한다. 앞서 콜드플레이는 방탄소년단과 ‘마이 유니버스’를 녹음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 문화 특사 자격으로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76차 UN총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참석해 청년과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들은 미래세대를 로스트 제너레이션 아닌 '웰컴 제너레이션'이라 칭하며 새로운 길을 향해 희망을 잃지 말고 나아가자고 밝혔다. 24일 귀국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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