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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엑소 찬열-인피니트 엘,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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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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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육군이 새로운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를 선보인다.'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이 이어진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팝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준 파병 군인 메이사(카무르밝은 별이라는 뜻)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된 과정을 그린다.

K팝 오디션에 참가하며 한국을 찾은 라만 역에는 엑소 찬열(박찬열 육군 일병)이 캐스팅됐다. 라만은 카무르에 파병된 UN평화유지군 가온부대원들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하며 자라왔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한다. 또한 K팝 오디션 참가자 중 주목받는 인물로 다양한 컨셉의 무대를 소화할 예정이다.

그룹 엑소와 유닛 활동, 음악 영화 출연 등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박찬열이 춤과 노래를 통해 희망을 찾은 라만의 무대를 어떻게 꾸며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친구의 제안으로 파병에 지원하며 카무르에 오게 된 연준석 역은 인피니트 엘(김명수 해병 일병)와 B.A.P 출신 정대현(육군 상병)이 맡았다. 두 사람은 특별한 꿈도 목표도 없이 그저 부모의 요구에 순응하며 살아오다 카무르에서 보낸 시간과 일련의 사건을 통해 큰 변화를 맞이한 연준석을 더블 캐스팅으로 연기한다.

그룹 인피니트와 다수의 드라마 출연으로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김명수는 '메이사의 노래'를 통해 첫 뮤지컬에 도전하며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폴레옹', '그리스' 등 2017년부터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오른 정대현은 "그동안 맡았던 작품 속 캐릭터들은 밝고 긍정적인 면이 강했다면 연준석은 이와는 반대되는 느낌이 있다"고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훗날 UN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돕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지닌 윤선호 역에는 문용석(육군 일병)이 이름을 올렸다. 윤선호는 친구 준석에게 파병 지원을 제안하고 함께 카무르에 오게 된 캐릭터다. 원캐스팅으로 공연을 이끌고 나갈 문용석은 2019년 뮤지컬 '사랑했어요'에 이은 두 번째 뮤지컬 참여로 "작품에 어울리게 발성법도 바꾸고 연기적인 면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는 UN평화유지군 사령부의 사령관으로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이지나는 "UN이라는 소재를 듣자마자 이들을 떠올렸다"고 초호화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름만으로 작품에 무게감을 더하는 두 사람은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신스틸러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이들 외에도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일 국군 장병, 앙상블 등 총 41명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메이사의 노래'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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