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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갤럭시S22, 노트 시리즈 대체하나…S펜 내장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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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울트라, S펜 내장 전망

S시리즈 울트라 모델, 갤노트 대체할 듯

한국금융신문

갤럭시S22 크기 비교 이미지.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2와 갤럭시S21, 아이폰13의 크기를 비교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S22S21보다 길이가 짧고 아이폰13보다 너비가 좁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2의 화면 크기가 6.06인치까지 작아질 것으로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 S펜이 내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슬롯이 마련되며, 디스플레이도 기존 노트 시리즈와 같이 19.3:9의 비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스유니버스는 S22울트라 디자인에 대해 “S22의 테두리는 S시리즈와 노트 중간일 것이라며 “S처럼 둥글진 않지만, 노트만큼 각지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S의 경험을 다른 모델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1 울트라에 이어 최근 갤럭시Z폴드3’에도 S펜을 적용했다. 다만, 두 모델 모두 S펜을 사용할 수 있지만, 노트 시리즈와 같이 내장되어 있지 않아 S펜을 보관하기 어렵고,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배터리는 전작인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과 같은 5000mAh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보다 용량이 500mAh 늘었다.

색상은 S22와 플러스는 화이트·블랙·핑크 골드·그린 등 4가지, S22 울트라는 화이트·블랙·다크레드 등 3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금융신문

갤럭시S22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그간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 단종설이 돌고 있었다. 특히 올해 초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 S시리즈 최초로 S펜을 적용하면서 갤럭시노트 단종설은 더욱 힘이 실렸다.

갤럭시노트 단종설이 돌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노트 시리즈는 내년에 제품을 낼 수 있도록 사업부가 준비 중”이라며 단종설을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 이어 갤럭시Z폴드3까지 S펜을 확대 적용하면서 갤럭시노트의 차별점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매년 출시되던 갤럭시노트의 차기 모델이 올해 출시되지 않자 단종설이 다시 급부상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갤럭시S의 최고 사양 모델인 ‘울트라’로 대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트 시리즈와 같이 S펜을 넣을 수 있는 슬롯을 마련하고, 디자인도 노트 모델과 같이 각진 형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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