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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KBO 8승 투수, OAK전 7이닝 1실점 호투…13승 사냥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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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플렉센은 2021년 9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3승(6패)째를 거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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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지난해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KBO 리그에서 한 시즌 뛴 크리스 플렉센이 빅리그 무대에서 또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플렉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3승(6패)째를 거뒀다. 팀은 4-1로 이겼다.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고 4회초 시애틀 타선이 먼저 점수를 뽑으며 플렉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시거가 솔로 홈런, 머피가 적시타를 쳐 득점 지원을 했다. 5회말에는 프랑스가 솔로 홈런을 보탰다.

플렉센은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채프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7회초에는 1사 1, 3루에서 토렌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플렉센을 지원했다.

플렉센 이후 2이닝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3승 6패의 성적을 거둔 플렉센은 2018년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2.79로 좋지 않았다. 2019년에도 승리 없이 3패만 안고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한 채 KBO 리그로 향했다.

두산 소속으로 지난 시즌 21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한 플렉센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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