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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반등 필요한 광주, 울산 원정서 승점 3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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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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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울산 현대 원정에서 반전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추석 연휴 홈 2연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31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도 추가 시간에 실점하며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행진이 중단됐다.

이제는 결과가 필요하다. FC서울과 성남FC 등 순위 경쟁팀이 승점을 획득하면서 하위권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이제 승점 3점 획득으로 순위와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이번 상대도 첩첩산중이다. 아시아 챔피언이자 강력한 리그 우승후보 울산을 원정에서 상대해야 한다. 최전방 오세훈을 비롯해 이동경, 이동준, 바코, 윤빛가람, 김태환, 설영우, 불투이스는 물론 골키퍼 조현우까지 각 포지션마다 리그 최고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울산은 최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쉴 틈 없는 일정을 치르고 있기에 체력 문제를 피할 수 없다. 최근 대구와 30라운드 원정에서 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광주는 전북을 상대했던 것처럼 물러서지 않고 승점을 향해 나아간다는 각오다. 김주공은 4경기 3골로 좋은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고, 엄원상은 빠른 스피드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팀 공격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여기에 엄지성, 헤이스 등 주요선수들의 맹활약도 놓칠 수 없다.

광주가 울산 원정에서 승리와 함께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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