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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애플 사생활보호 강화, 광고 효과 측정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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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페이스북이 22일(현지시간) 애플의 지난 4월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한 사생활 보호 강화 조치가 광고 효과 측정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애플의 정책 변화 이후 많은 광고주로부터 예상보다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마케팅 담당 이사인 그레이엄 머드는 온라인 방문자 수 대비 구매자나 계약 신청자의 비율인 웹 전환율이 15%가량 낮게 잡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제 전환율은 더 높은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이스북은 덜 개인적인 정보를 수집하면서도 맞춤형 광고 효과 측정을 가능하게 할 기술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 4월 아이폰 사용자의 개별 승인 없는 개인 정보 추적을 차단하는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을 새 OS를 통해 보급했으며 페이스북은 이 조치가 맞춤형 광고 사업 등에 어려움을 준다면서 반발해왔다.

페이스북은 구글, 아마존과 함께 미국의 3대 디지털 광고업자 중 하나이며 시장의 약 90%를 이들 3개사가 점유하는 것으로 광고업계에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페이스북 광고
[픽사베이 제공]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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