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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고진영, KLPGA 통산 10승 도전…공격적인 경기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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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소연 "공백 기간 다운스윙·쇼트게임에 집중했다."
뉴시스

[웨스트린=AP/뉴시스] 고진영이 19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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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26)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우승상금 34만5000달러)에 출전한다.

대회에 총 144명이 출전하며,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36홀을 치른 후 상위 70위(동타 포함)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지난 7월 VOA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던 고진영은 8월 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면서 LPGA 투어 무대를 쉬었다.

국내에서 훈련을 마친 후 다시 LPGA 투어 무대에 복귀한 고진영은 지난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의 시동도 걸었다.

고진영은 이번주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 LPGA 투어 통산 9승을 올린 고진영은 10번째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고진영은 "오늘 프로암 경기를 했고, 프로암을 하면서 지난 주 샷감을 이어서 어떤 연습을 해야하는 지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전까지 하루 정도 시간이 남아서, 대회 전까지 계획을 잘 짜서 연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코스에 비도 많이 와서 생각보다 코스가 젖어 있다. 그린이 부드럽기 때문에 웨지샷을 할 때 걸리는 스핀량이 많다. 백스핀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라운드 대회이다 보니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나 또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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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유소연이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 최종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유소연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 공동 5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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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31)은 허리 보강, 스윙 훈련을 하는 등 투어 복귀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이 없는 유소연은 승리가 간절하다.

유소연은 "한국으로 돌아가서 3주 정도 시간을 보냈다. 허리가 안 좋아서 허리 강화 운동을 많이 했다. 스윙이 많이 망가져 있는 상태라서 공을 많이 치면서 느낌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지난주 달라스에 도착해서 코치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스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좋은 해결책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유소연은 "다운 스윙이 많이 망가진 상태인데, 나에게 다운 스윙은 좀 더 고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그래서 연습량을 많이 늘렸다. 쉬는 동안 쇼트게임이 어색해져서 쇼트게임에 많이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3라운드 대회에 대해 "4라운드에 비해서 3라운드 대회는 뒤처져 있을 때 따라잡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대회가 3일이냐, 4일이냐를 떠나서 내가 가장 즐기는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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