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 그룹이 불러온 디폴트 공포가 다소 진정되면서, 헝다그룹 계열사 종목의 주가가 급등한 것이 부동산 섹터 전반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오원부동산(3883.HK)이 11% 이상, 융창중국(1918.HK)과 그린타운중국홀딩스(3900.HK)가 10% 이상, 화룬부동산(1109.HK)과 광주부력부동산(2777.HK)이 5% 이상, 신홍기부동산(0016.HK)이 1% 이상의 상승폭을 연출 중이다.
22일 저녁 11시(현지시간) 헝다그룹이 '업무∙생산 재개 및 건물의 안정적 교부'를 주제로 한 심야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지급 의무를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하자 헝다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헝다그룹(3333.HK)이 23% 이상,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이 7% 이상, 항등네트워크(0136.HK)가 5% 이상,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가 2%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중국 헝다그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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