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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삼성, 폴더블폰 이어 워치에 톰브라운 입힌다…에르메스 입은 애플워치와 ‘정면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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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삼성전자가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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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 톰브라운과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단독으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애플이 에르메스와 협업한 애플워치를 선보인 만큼 ‘명품’을 입힌 양측의 스마트워치가 정면대결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 구매 응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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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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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은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에 갤럭시 워치의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모델에 톰브라운만의 디자인 감성을 더해 혁신과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일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실버 색상의 42㎜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된다. ▲톰브라운의 정교한 박음질 디테일이 적용된 화이트 가죽 스트랩 ▲톰브라운 시그니처 색상이 적용된 패브릭 소재 스트랩 ▲불소고무(FKM) 소재의 그레이 색상 스트랩 등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교체 가능한 3가지 스트랩과 워치 충전기가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삼성 딜라이트 샵,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본점과 삼성대치본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톰브라운 매장 등에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을 전시한다. 가격은 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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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에르메스의 ‘구르멧 더블 투어’.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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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폴더블(화면이 접히는)폰에 이어 스마트워치에서도 톰브라운과 협업을 지속하면서, 스마트워치를 두고 애플과 자존심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 2015년부터 에르메스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애플은 에르메스 고유의 체인 모양 디자인인 ‘서킷H’와 손목에 두 번 휘감는 형태인 ‘구르멧 더블 투어’ 등을 입힌 애플워치를 선보였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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