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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716명, 사흘째 1700명대…"전국 악화 가능성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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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발생 1698명…1주간 하루 평균 1794.9명
서울 640명·경기 544명 등 수도권 76.1% 발생
사망자 8명 늘어 2427명…위·중증 환자 312명
백신 1차접종 전체 인구 71.2%…완료율 43.2%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2021.09.22. 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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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째 1700명대로 집계됐다. 휴일 나흘간 1600~1700명대 환자 발생이 이어져 1400명대 안팎이었던 직전 한 달간 주말보다 유행 규모가 다소 커졌다.

수도권에서 75%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 영향으로 비수도권에서도 환자 발생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곧바로 주변 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휴 사흘째 1700명대…유행 규모 커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716명 증가한 29만2699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79일째 네자릿수다.

일주일 전 수요일(목요일 0시)과 비교하면 360명 가까이 적지만 이날은 휴일 검사 결과로, 단순 비교는 어렵다.

추석 직전 한 달간 휴일 확진자 수가 1400명 안팎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추석 연휴에는 검사량 감소 영향에도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 연속 요일별 역대 최다 규모 환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3일 연속 확진자 수는 1700명대 초반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인 21~22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잠정 신규 검사 건수는 11만1192건, 16만5457건으로, 22일 검사 건수는 평일 수준으로 올랐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은 선별진료소 기준 4.44%, 임시 선별진료소 검사량까지 더하면 1.04%다. 단, 검사 건수에 치료와 주기적인 선제 검사 등 목적의 검사가 포함됐고, 검사와 확진 시기가 달라 정확한 양성률을 구할 수 없다.

국내 일평균 2주새 50명 안팎↑…"연휴로 유행 증가 우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98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973명→2047명→1870명→1576명→1697명→1703명→1698명이다. 7일 중 4일이 추석 연휴 휴일이었던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1794.9명으로, 18일 이후 5일 만에 1800명대에서 내려와 1700명대에 진입했다.

지역별로 서울 640명, 경기 544명, 인천 108명 등 수도권에서 1292명(76.1%)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06명(23.9%) 나왔다. 충남 54명, 대구 53명, 대전 43명, 전북 40명, 광주 36명, 강원 30명, 경남 28명, 부산·충북 각 24명, 울산 22명, 경북 20명, 전남 14명, 세종·제주 각 9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326명, 비수도권 33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최근 한 달간 하루 평균 환자 수 추이를 보면 1684.7명→1693.4명→1748.9명→1794.9명 등 최근 2주새 50명 내외로 증가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수도권 확진자 수는 1369.0명으로, 직전 주(9월10~16일) 1340.1명보다 28.9명(2.2%) 늘었다.

직전 주 408.7명이었던 비수도권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25.9명으로 17.2명(4.2%) 증가했다. 권역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충청권 131.0명, 경남권 94.3명, 호남권 79.6명, 경북권 76.7명, 강원 37.6명, 제주 6.7명 등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날 "지난주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1400명을 넘어서고 있고, 역대 최고치였던 전전주 1268명보다 11% 증가했다"며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그동안 다소 정체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던 비수도권 방역 상황도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어 "고향 방문 이후 증상이 의심되면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 선별검사소나 주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며 "지역 간 이동량이 많았던 연휴 이후 진단검사를 받는 것은 가족과 동료들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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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로 집계됐다. 휴일 나흘간 1600~1700명대 환자 발생이 이어져 1400명대 안팎이었던 직전 한 달간 주말보다 유행 규모가 다소 커졌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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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감염 여전…가족 모임서도 집단감염



서울에선 중구 중부시장 관련으로 26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해서 22명이 확진됐으며 용산구 병원 관련으로도 11명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송파구 실내체육시설 관련해선 1명이 더 확진됐다.

경기에선 화성시 정수기 제조업체 관련 4명, 포천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제조업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용인시 대학교 체육부, 화성시 건설현장2, 고양시 교회 및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는 1명씩 나왔다.

인천에선 옹진군 여객선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 검사 중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었다. 부평구 소재 직장2, 계양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는 각각 1명이 추가됐다.

대전에선 동구 소재 유치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원생과 교사 등이 다수 확진됐다. 서구 소재 보습학원, 유성구 택배회사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각각 2명 추가됐다.

충북 청주에선 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충남에선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거주자와 접촉했거나 지역 내 선행 확진자의 가족·지인 등이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부산에선 서구 시장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이번 추석 연휴 귀성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선 양산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 2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선 동구 목욕탕 관련 6명이 확진됐고 광산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5명과 광산구 제조업 관련 1명 등도 추가로 확진됐다. 다른 지역 거주 친인척 간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전북 김제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남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 서울·경기·경남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사례가 5명 보고됐다.

대구에선 서구·달성군 소재 유흥주점과 관련해 14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 서구·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3명도 추가로 양성이 확인됐다. 남구 소재 학교에선 2명,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2에선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선 경산 소재 PC(피시)방 관련으로 경산과 경주, 포항에서 1명씩 확진자가 보고됐다.

강원 속초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업소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춘천에선 추석을 맞아 춘천을 찾은 일가족 3명 등이 확진됐다.

제주에선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으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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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716명 늘어난 29만2699명이다. 사망자는 8명이 증가해 누적 242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78명 증가해 총 2만7430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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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8명 늘어 2427명…위·중증 31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29.9명이 나왔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5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카자흐스탄 4명(3명·괄호 안은 외국인), 필리핀 3명(3명), 키르기스스탄 2명(2명), 우즈베키스탄 2명(2명), 몽골 2명(2명), 미국 2명, 네팔 1명(1명), 영국 1명, 세르비아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427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적은 312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78명 증가한 2만743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030명 늘어난 26만2842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8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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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1차 접종자는 2만7400명 늘어 누적 3657만105명이다. 전체 국민의 71.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43.2%인 2220만4741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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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전체 인구 71.2%…완료율 43.2%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접종자는 2만7400명 늘어 누적 3657만105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09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1.2%가 1차 접종을 받은 셈이다. 18세 이상 기준(4413만9260명)으로는 82.8%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도 1만5791명 늘어 2220만4741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43.2%, 18세 이상 성인 기준 50.3%다.

1·2차 신규 접종 건수는 얀센 중복 집계를 제외하면 4만3071건이다. 접종 건수는 자정까지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된 잠정 통계로 추가 신고 등을 통해 달라질 수 있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모더나 1만5010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만2254명, 얀센 120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16명 등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1만2193명, 모더나 2962명, 아스트라제네카 516명(화이자 교차 접종 463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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