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카카오-네이버, 금소법 계도기간 종료 하루 앞두고 동반 하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4일부터 금소법 위반 소지 핀테크업체 서비스 중단해야"

뉴스1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카카오와 네이버가 금융서비스 중단 위기에 23일 장초반 동반 하락 중이다. 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큰 카카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카카오는 전일 대비 4500원(3.77%) 내린 11만500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네이버는 5000원(1.24%) 하락한 39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의 동반 하락은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24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계도기간 종료 이후 금소법 위반 소지가 있는 서비스는 중단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금융플랫폼 업체들이 제공하던 대출 및 보험상품 비교서비스, 펀드판매 등이 '광고'가 아닌 사실상의 '중개' 서비스라며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는 등록업체만 서비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