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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장하니 패배' 맨유 트로피 가능할까…"슬로우 스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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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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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웨스트햄과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32강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유가 앞서고, 홈구장의 이점까지 얻었지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로테이션을 돌렸다. 풀 전력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포그바, 라바엘 바란, 다비드 데 헤아,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채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문제가 생겼다. 전반 9분 웨스트햄의 마누엘 란지니에게 득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이후 맨유는 부지런히 쫓아갔다. 볼 점유율에서 64%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갔다. 슈팅 개수에서도 16-7로 앞섰다. 그러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페르난데스와 메이슨 그린우드가 후반에 교체 투입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려봤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맨유가 컵 대회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득점이 부족했다. 또다시 슬로우 스타트다. 해결되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웨스트햄이 골을 넣은 뒤 우리는 잘 뛰었다. 통계는 의미가 없다"라며 "우리는 압박을 가했다. 그린우드가 들어가서 잘해줬지만 때로는 압박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즌은 길다. 선수들의 태도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할 수 없다. 우리는 다가오는 빅 게임이 있다. 시즌 내내 긴 여정이다. 우리는 많은 게임을 하고 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면서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올 시즌 제이든 산초, 바란,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모습을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들려오는 상황에서 컵 대회까지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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