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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이낙연 캠프"대장동 의혹, 오징어 게임 두배 수익",이재명 캠프"같은 당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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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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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9월 23일 (목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경 이재명캠프 대변인, 김영웅 이낙연캠프 대변인

□ 이경 이재명캠프 대변인
-추석연휴, 대장동 의혹이 尹 고발사주 의혹 덮어…그래도 이재명 지지율 1위 견고
-이낙연 측에서 국민의힘 공격 기조와 너무나도 똑같은 말을 해 마음 아프다
-겉과 속 다르다는 뜻의 '수박'이 호남 비하 일베 표현? 일베에서도 몰랐다고 해

□ 김영웅 이낙연캠프 대변인
-화제 드라마 <오징어게임> 상금 456억 원, 화천대유 수익은 이보다 2배 많아
-이재명 언급한 '수박' 표현, 이미 호남 의원이 사용 자제해 달라 간청했던 단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특검이나 국정조사 통해서라도 자명하게 밝혀져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추석 연휴 내내 여야의 대선 경선 레이스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추석 이후의 민심이 어떻게 흘러갈지, 향후 대선정국 어떻게 될지 관심 높아지는 때입니다. 여야 대권주자들 캠프에서는 추석 민심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또 대선정국을 뒤덮은 대형 이슈들에 대한 입장은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보죠. 이재명 후보 캠프의 이경 대변인, 이낙연 후보 캠프의 김영웅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 이경 대변인(이하 이경): 안녕하세요.

◆ 김영웅 대변인(이하 김영웅): 안녕하세요.

◇ 황보선: 먼저 캠프 별로 전반적인 추석민심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재명 캠프쪽 분석부터 들어볼까요?

◆ 이경: 우선은 윤석열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이 완전히 덮여진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우선 보수언론에서 추석을 앞두고 대장동을 오보로 시작을 먼저 했습니다. 이재명 아들이 연관이 있다, 그런데 결국에는 연관이 없었고, 사과를 했고. 그런데 이슈 선점에는 성공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추석에는 아마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이재명 관련된 이야기가 좀 많이 있었던 추석이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거기에 또 우리 이낙연 후보께서 의혹을 좀 확산시키는데 조금 더 하셨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1위인 자리가 견고했고. 그리고요, 대장동 의혹은 파면 팔수록 역시 일 잘하는 이재명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대형 의혹에도 건재한 이재명 후보다, 이런 분석을 내주셨는데요. 이번엔 이낙연 캠프에서는 추석민심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 김영웅: 네, 이번 추석에 가장 화제가 됐던 키워드가 바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빚에 시달리던 수백 명의 사람이 한 사람당 1억 원씩 상금을 걸고 생존을 겨루는 그런 서바이벌 게임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참가자가 456명이니까 최후의 1인이 되면 무려 456억을 갖게 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징어게임> 못지않게 추석에 화제가 됐던 화천대유는 이보다 두 배나 더 많은 1100여억의 수익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는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도 이렇게 큰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비현실적인 이야기 때문에 추석민심도 크게 요동쳤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3,14일 날 여론조사를 보면 광주·전남 지역에서 이낙연 후보가 43.1%를 기록해서 35.4%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요. 또 연휴 초반이었던 17,18일 날 데일리안 여론조사를 봐도 이낙연 후보가 38.5%를 기록해서 30.8%를 기록한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 <오징어게임>보다 더 유명해진 불공정, 불로소득, 이 대장동 개발사업 때문에 호남권 경선 판세가 더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김영웅 대변인께서 언급하신 여론조사 내용 제가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것은 무등일보가 의뢰해서 리얼미터가 13~14일, 광주·전남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600명 대상으로 진행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고요. 또 하나는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에서 17~18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5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지역순회경선, 그 중에서도 최대의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경선투표, 추석 연휴기간에 시작된 건데 후보들마다 호남 공들이기 매우 바빴습니다. 특히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호남의 반응 어떤지 이재명 후보 캠프의 이경 대변인님 얘기부터 들어볼까요?

◆ 이경: 우선 우리 대변인께서 말씀주신 부분에서 무슨 투자금과 자본금을 헷갈려하셨던 것 같기 때문에 자본금이 5천만 원이고, 투자금은 수천 억대에 이르렀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그러면 지금 공격 포인트가 어떻게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는 포인트와 공격의 기조와 너무나도 똑같이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좀 마음이 아프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여론조사도 약간 비슷하게 나왔던 것 같아요. 여론조사공정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국민의힘 지지가 35%, 민주당 지지가 27%의 경우일 때, 이렇게 국민의힘 지지도가 많았을 때, 그리고 윤석열의 지지가 28%, 이재명 지지가 24%, 한 마디로 국민의힘 쪽이 지지도가 높았을 때, 이때 전라도, 그러니까 호남 지지율이 이낙연 후보가 좀 높게 나왔습니다. KSOI 지지도에서도 약간 비슷하게 나와요. 그렇지만 여기서도 약간 비슷하게 나온다는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다만, 같은 기간 때 조사한 거고 한국리서치에서는, 여기서는 좀 다른 것이 이재명과 윤석열의 양자대결에서 아주 큰 차이가 보입니다. 이재명이 43%, 그리고 윤 총장이 36%를 보이는 이 지지율에서는 광주 전라도 호남에서 이낙연 후보보다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훨씬 더 앞서는 결과가 나오거든요. 이렇게 봤을 때 국민의힘 쪽에서 공격하는 포인트를 똑같이 공격을 하지만,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은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여전히 호남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이낙연 후보보다는 좀 높게 지지를 하는 결과를 알 수가 있구나 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한 분 한 분 찾아뵐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는. 그렇기 때문에 공약을 어떻게 우리가 더 다듬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더 다가가고 설명하고 설득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 황보선: 네, 알겠습니다. 이번엔 이낙연 캠프의 김영웅 대변인님 말씀 듣겠습니다.

◆ 김영웅: 호남 지금까지 매 대선 경선 때 마다요, 민주당이 국민에게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라는 인물의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해왔습니다. 그래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어가고 또 지켜낼 수 있는 품격 있고 도덕적인 인물, 그래서 상대 정당 후보와 마주쳤을 때도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은 과거를 강도 높게 비판할 수 있는 깨끗한 후보를 선택해왔던 거죠. 이낙연 후보는 지난 일요일 날, 광주MBC의 TV토론부터 호남일정을 연휴 내내 시작을 했는데요. 바로 이 흠결 없는 후보로서의 자신감, 책임감, 사명감 등을 전달하는 데 집중을 해왔습니다. 월요일에는 전통시장 중심으로 호남일정을 이어왔고, 또 추석 당일에는 부모님 묘소가 있는 영광 법성을 다녀오셨고요. 연휴 마지막 수요일인 어제는요, 전주 한옥마을을 돌면서 전북지역의 민심을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반응이 굉장히 폭발적이었는데요. 이낙연 후보님께서 의원직 사퇴 가결된 직후부터 전북의 지방의원님들이라든가 청년들이라든가 또 건설노조, 장애인 분들 다양한 분들이 연인원 약 15만 명의 지지선언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 황보선: 호남 쪽에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두 후보가 충돌을 빚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재명 후보는 정면 돌파 전략으로 가는 거죠?

◆ 이경: 네, 그렇습니다. 수사도 적극적으로 공개적으로 하기를 우리가 공개 발언을 한 바도 있고요. 그런데 이것은 지금 좀 지켜보면 이상한 것이 이것을 이재명 지사와 연관 짓는 것은 좀 억지이다, 왜냐하면 이거 팩트체크를 하면 할수록요, 이것이 다 이미 아시는 사실입니다. 2005년도에 공영개발이었다가 국민의힘 신영수 의원이 민간 개발로 압력을 넣었던 것이고. 2010년도에는 신영수 의원의 동생이 부동산업자한테 수억 원대 뇌물을 받았고, 관련자가 구속되고 기소됐습니다. 이재명 시장이 되면서 이것을 공공개발로, 그리고 컨소시엄 공모를 통해서 진행됐던 것인데, 이 점을 자꾸 이재명 지사와 연관 짓는 것은 좀 이상하다. 그리고요, 연관 짓는 그 회사에 곽상도 의원, 국민의힘 의원이고 민정수석까지 했고 검사 출신입니다. 그 분의 아들이 핵심부서인 도시개발실에서 10년을 근무한 것이 좀 이상하다, 그리고 또 국민의힘의 5선이었던 원유철 의원이 고문으로서 월 900만 원을 받아갔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가 된 게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이것이 오히려 국민의힘 게이트가 아닌가 라는 그런 팩트에 기반한 의혹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황보선: 이경 대변인님께서 지금 국민의힘 토건 게이트 말씀하시는 거죠?

◆ 이경: 네, 그렇습니다.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된다고 봅니다.

◇ 황보선: 오히려 이건 국민의힘의 이른바 토건 게이트다, 이렇게 규정하시는군요. 이낙연 후보 쪽에서는 어떤 입장입니까?

◆ 김영웅: 이 일이 처음 논란이 된 시점을 일단 봐야 되는데요. 지난 12일 날, 한 언론보도를 통해서였습니다. 당시 윤석열 후보의 여권인사 고발사주 의혹이 한창일 때 터져 나온 걸 주목해야 되는데요. 논란의 키워드만 나란히 놓고 보면, 검찰 권력을 동원한 정치공작 대 지자체 권력을 동원한 부동산 개발비리,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어서 우열을 가리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양당의 가장 선두에 선 후보들이 이렇게 검은 의혹의 유력한 주인공으로 떠오른 게 굉장히 안타깝고요. 옳고 그름을 사법적으로 가려야 될 수준인 만큼 하루 빨리 명확한 진실이 드러나길 바랍니다.

◇ 황보선: 그럼 이낙연 후보 쪽에서는 어떤 의혹들이 구체적으로 해소가 되어야 된다는 입장입니까?

◆ 김영웅: 아까 이경 대변인님께서도 자꾸 이낙연 후보 캠프 측에서 이걸 보수 진영에서 이야기한 것과 똑같은 논리로 접근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저희는 그것에 대한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게 국민 앞에 당연한 도리라고 이야기하는 것일 뿐이지 같은 내용으로 같은 이야기로 언급한 게 아닙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재명 캠프의 이경 대변인님, 이재명 후보께서 이낙연 후보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지 않습니까. 보수언론과 부패야당의 허위주장에 부화뇌동한 공격이다, 이런 평가가 있었네요?

◆ 이경: 기사 많이 보시면 이미 나와 있는데요. 그러니까 비판하는 것과 공격하는 것이 국민의힘과 너무나도 같은 기조로 하시기 때문에 같은 민주당 내에서 좀 속상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우선 이것은 성남시는 한 푼도 개발사업비용을 내지도 않고 투자금도 없습니다. 그래서 자본금 25억을 회수했던 것이고, 이것을 민간개발해서 다 가져갈 것을 5,503억 원을 성남 시민에서 돌려준 사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공격을 좀 무리하다는 것이 밝혀지면 밝혀질수록 역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 잘하는 이재명이었다, 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때 당시에 2009년부터 보시면,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침체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발 후 토지분양률, 분양가격, 이런 것이 다 불확실적이었기 때문에 사업 자체가 사전이익확정제를 도입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때 당시에는요. 결과적으로는 그 민간 개발업자가 좀 많은 것을 가져갔다, 반 정도의 수익을 가져갔다는 것인데.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그러면 이것을 오히려 민간개발로 됐다면 다 가져갈 수익이었습니다. 거기서 이재명 지사가 그때 성남시장이었죠. 반이라도, 이것을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반이라도 성남 시민께 가져왔던 사업이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황보선: 김영웅 대변인님, 이재명 후보가 5.18 광주를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 들어볼까요?

◆ 김영웅: 아까 이경 대변인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공공의 이익을 자꾸 강조하시는 게 좀 부적절하다고 보고요. 왜냐하면 이곳에 투자한 민간투자자 7명이 무려 천여 배 넘는 수익을 가져간 걸로 이미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자꾸 공공이익만 볼 게 아니라 인·허가권을 가진 단체장의 책임을 분명히 우려해야 될 사안이라는 것이죠. 일각에서는 이런 평가도 있습니다. 모르고 했다면 무능이고 모른척했거나 알고도 눈 감아줬다면 배임이고 또 알면서 도와줬다면 다 계획에 있었구나, 라고 말이죠. 그래서 정말 만일이지만 우리 이재명 후보께서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저뿐만 아니라 여기 모든 당원들, 이경 대변인님도 우리 후보에 대해서 무능이니, 배임이니, 공범이니, 이런 걸 가지고 지지를 호소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은 사법적인 영역까지 끌고 갔기 때문에 충분히 밝히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적절하게 비유하는 것은 자기 상황을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데, 5.18처럼 상황도 안 맞고 사안도 안 맞고 당시 냉혹한 언론환경을 소환해서 비교하는 건 정말 광주에 계신 분들에게 사과해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이재명-이낙연 후보 간 공방이 지금 잦아들 상황이 아닙니다. 이 상황에서 부동산 정책 책임론도 등장했는데, '집값 두 배 오르게 한 당사자가 이낙연 후보 아니냐', 이렇게 이재명 지사 측에서는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경 대변인님, 설명 좀 해주시죠.

◆ 이경: 집값을 두 배 오르게 했다고 말씀드렸던 것은 그 당시 총리셨고, 그리고 당대표셨는데 총리였기 때문에 그 당시에 집값이 올랐던 부분, 우리 정부의 입장이기 때문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 민주당에서도 집값이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솔직히 할 말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총리셨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그리고 또 집값이 많이 오르고 땅값이 그렇게 올랐기 때문에 지금 공모에 참여했던 민간업자가 그때 처음에 사업이 시작됐던 2014년, 2015년과 다르게 지금 그렇게 우리가 알 수 없는 큰 이득을 챙긴 건 맞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성남시에 먼저 가져가기로 했던 5,503억 원을 평당 200~300만 원의 이익이 생길 거라는 걸 그 당시 금액으로 계산을 해서 우선 챙겨갔던 것이었거든요. 이때만 해도 이것은 잘 되었던 아주 우수 사례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시·도에서도 아니면 또 해외에서도 이 사례에 대해서 배우러 왔던 적도 있었다고 언론을 통해서 제가 봤었거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만 놓고 봤을 때 공격을 하시니 집값이 올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한 번 꼬집어서 말씀드린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이낙연 캠프의 김영웅 대변인님 말씀 들어볼까요.

◆ 김영웅: 집값이 오른 것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 캠프 측에서 자꾸 이낙연 후보 탓을 많이 하십니다. 모든 게 지금 이낙연 탓이다, 이낙연 탓이다, 하는 게 과거에 마치 노무현 대통령 탓으로 모두 돌렸던 그러한 사태를 약간 떠올리게 하는데요. 일단 본인이 잘못한 부분이라고 의심되는 부분은 언론이 먼저 지적을 했고, 연휴 내내 국민 모두가 거론하고 또 문제라고 생각해왔던 것처럼 그런 부분들은 사법적으로 갈 문제가 있다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또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깨끗한 해명을 통해서 그러한 의혹들을 털고 가야만 더불어민주당의 공식적인 후보로 떳떳하게 나설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경: 여기에 대해서 제가 간단하게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보시면, 같은 당내 후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도 이낙연 탓이다, 이낙연 후보 탓이다, 라고 말씀을 드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 점 명백하게 강조해서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집값 오른 부분, 결론적으로 집값이 올라서 민간 업자가 많은 이득을 취했다, 이 과정을 설명 드렸던 거지, 어떻게 같은 당 후보를 향해서 무슨 탓이다,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해오지 않았다,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께서 대장동 의혹을 반박하면서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을 두고도 양측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웅 대변인님, '수박'이란 단어가 왜 문제가 되는 건가요?

◆ 김영웅: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지론을 가지고 있는데요. 비판 받아서 마땅한 이야기할 때 품격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마음속에 담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 단어가 아무리 과거의 겉과 속이 다르다, 이런 의미의 관용적 표현으로 쓰였다고 해도요. 앞에서 5.18 비유에서처럼 누군가 이 말을 듣고 가슴 쥐어뜯는 고통을 느낀다면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대중적 발언을 하는 정치 지도자라면, 특히 호남권 경선을 앞둔 후보라면 더더욱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하고요. 하필 그 다음날 호남권 경선 중에 후보 본인까지, 바로 어제인가 그제 페이스북에 쓰셨는데 쓰실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제가 광주를 지역구로 두고 계신 저희 캠프의 이병훈 의원님께서 이미 두 차례나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간청을 했던 단어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듣고 피눈물을 흘리는데 내 의도가 다르니까 괜찮다? 이건 장애·성별·인종을 대상으로 한 혐오발언의 시작입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께서 단 한 번도 이런 표현을 입에 담지 않았던 점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황보선: 네, 알겠습니다. 이재명 지사께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내신 것 같습니다?

◆ 이경: 그렇죠. 맞습니다. 우선은 우리 대변인님께서 하신 말씀, '후보들이 품격을 잃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국민께 고통을 주는 발언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라는 말씀에는 정말 깊이 공감을 하고 있고요. 아주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수박 기득권자'들이라는 얘기를, '수박'을 호남에 계신 분들에 대해서 좀 안 좋게 표현한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요. 그 글에 전반적인 걸 보면 그렇게 오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마치 일베 표현이라고 공격을 하셨어요,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이 일베 표현이라는 어떤 논평이 이낙연 후보 측에서 나왔을 때, 그때 당시에 첫 번째, 언론의 중심에 있는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이것이 일베 표현이냐', 방송PD들도 작가들도 이것이 일베 표현인지 몰랐다는 이야기가 다수였고요. 두 번째로는 YTN에서도 팩트체크를 했는데 일베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봤습니다. 그렇지만 일베에서조차도 이것이 호남 비하발언인지 몰랐다는 것을 팩트체크를 하셨던 거고요. '수박'이라는 것은 빨갛고 겉에는 파랗지 않습니까. 그래서 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을 뜻하는 표현으로 상당히 많이 오랫동안 이 표현을 써왔습니다. 제가 찾아본 것에 의하면 1958년도부터예요. 아주 오래 전이죠. <경향신문>에서 겉과 속이 다른 선거를 수박선거라는 표현을 한 바가 있습니다. 저도 이제 이낙연 후보님을 존경하는 한참 아래 후배 중에 하나인데요. 의원직까지 내놓은 상황에서 지금 호남 지지율까지 여론조사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아주 상당히 떨어진 상당히 많이 뒤처지는 여론조사도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박하실 거라는 어떤... 제가 다 공감은 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심정이 좀 절박하시겠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의 아픔을 건드려서까지 이렇게 수박을 억지로 아니면 오해로 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연관 지을 필요는 없다고 말씀을 드린 거고요. 마지막으로 저는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어도 지금 최근 아픈 사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세월호와 광주 민주화 운동인데, 이 두 가지에 대해서는 절대로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최근에 얼마 전에요.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한 분이죠. 김종민 의원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대장동 의혹 관련해서 "이건 정치가 아니라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김종민 의원의 이 발언, 이낙연 캠프 측의 입장과 같습니까?

◆ 김영웅: 만약 사법적으로 부당한 관계가 의심되는 일이 있다면 정부 여당이 자당 대선 예비후보와 연관이 되어 있다고 해서 이걸 묵고하는 건 도리가 아니겠죠. 심지어 이재명 후보께서는 아직 선관위 후보등록도 하지 않으셔서 예비후보도 아닌 상태시고요. 그래서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또 이제 국민 앞에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야 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수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김종민 의원님 주장은 저는 개인적으로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캠프에서도 수사가 필요한 상황까지 정황과 의혹의 뚜렷해지고 있는 게 큰 걱정이다, 라는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황보선: 이재명 후보 쪽 이경 대변인님 말씀 들어볼까요?

◆ 이경: 네, 맞습니다. 이건 수사가 정말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저희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사를 해야 되죠.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으면 무조건 수사를 해야 되는 것이고, 그것을 이재명 후보와 이재명 캠프 측에서도 원하는 바입니다. 이것은 당초에 토건족이 아주 다 싹쓸이 할 것을 이재명 당시 성남 시장이 이윤의 반이라도 성남 시민에게 돌려준 것이거든요. 그리고 공모 기준에서도 가장 첫 번째가 성남 시민에 이득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을 선정한 것입니다. 공모를 통해서 선정을 한 것이고요. 그리고 또 많은 부분이 공공개발 인·허가에 대해서 문제 지적을 하시는데요. 이 부분은 정말 수사로 밝혀져야 된다,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인허가는 공공개발이니까 성남시에서 하는 것이 맞는데, 이 인·허가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더 가까운 것인지, 아니면 이 지사와 더 가까운 것인지는 꼭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고 보입니다.

◇ 황보선: 국민의힘 쪽에서 대장동 의혹 관련해서 총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특히 특검,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김영웅 대변인님,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까?

◆ 김영웅: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국회에서 논의할 사항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를 거쳐서 결정될 사안이지, 캠프가 의견을 더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까 이경 대변인님께서 이야기하신 것 중에 계속 반복해서 공공이익 부분만 강조를 하시는데, 제가 아까 어디서 이야기 나온 것들을 인용했던 것처럼 이게 알고 있다면 배임이 가능한 사안이고, 또 모르고 했다면 지자체장으로서의 무능을 드러내는 사안이기 때문에 공당의 후보로서의 이런 부분들은 특검이나 내지는 국정조사를 통해서라도 수용을 해서 더 깨끗하고 자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런데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안 된다는 입장 아닙니까?

◆ 이경: 우선 지금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요. 특검까지는 지금 캠프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선 첫 번째 수사는 무조건 진행이 되어서 밝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정조사 같은 경우는 이낙연 캠프에 계시는 김종민 의원께서도 국정조사까지는 안 된다고 공식적으로 발언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언론에서 처음에 제가 가장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이 상당히 많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거에 대해서는 검찰 사유한 거나 마찬가지죠. 그런데 갑자기 지금 이재명 후보 쪽으로 언론 이슈가 완전히 다 선점해버린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만약에 국정조사까지 나간다... 국정조사는요, 결론이 문제가 아니고 그 과정이 다 정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조사는 안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 김영웅: 고맙습니다.

◆ 이경: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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