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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레알-바르사' 주장들 동반 출전 임박...라모스, 부상 털고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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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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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세르히오 라모스의 부상 복귀가 임박했다. 조만간 파리생제르맹(PSG)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22일(한국시간) "라모스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부상 회복이 거의 완료됐고,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가 돌아올 날이 임박한 것은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레알에서 약 16년 동안 핵심 수비수이자 주장으로 활약했던 라모스는 지난 시즌 막바지 레알과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했다. 결국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게 됐고, PSG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역대급 영입을 이뤄냈다. 라모스를 포함해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지오르지오 바이날둠 등 경험 많고 기량이 검증된 선수들을 대거 데려왔다. 특히 하키미를 제외하고 모두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화룡점정은 리오넬 메시였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데뷔전을 치렀지만 라모스는 아직 PSG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5월 레알 소속으로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가 마지막 실전이었던 라모스는 이후 부상 재활에 집중했다. PSG는 라모스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이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1일 "라모스는 클럽 브뤼헤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뛰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걱정은 되지 않는다. 라모스는 거쳐야 할 단계들을 밟고 있는 것이며 그가 곧 회복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라모스의 공백에도 PSG는 프랑스 리그앙 개막 7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다만 7경기에서 7실점을 내주며 수비가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라모스가 돌아올 경우 이 부분도 해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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