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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나비, 출산 후 몸무게 71kg 고백…업체 다이어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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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나비가 출산 후 20kg가 증량해 전문가의 힘을 빌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나비는 2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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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가 전문가의 힘을 빌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나비 인스타그램]



그는 "도대체 모유 수유하면 살 빠진다는 말은 어디로 간 거냐"라며 "분명히 4개월 전에 아기를 낳았는데 왜 배는 그대로고 육아 때문에 몸무게가 빠지기는커녕 몸은 점점 더 붓고 컨디션은 최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맞는 옷이 없어 남편 박스티만 빌려 입고, 방송 스케줄 있는 날엔 펑퍼짐한 원피스만이 살길"이라며 "인생 최고 몸무게 찍은 지금.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래요"라고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나비는 "더 늦기 전에 다이어트 시작한다"라며 "앞으로 건강하게 달라지는 제 모습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출산 전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나비의 모습과 출산 후 현재의 모습이 담겼다. 임신 전과 비교해 현재 20kg 증량한 71kg이라고 덧붙였다.

나비는 "아기를 낳고 모유 수유하면 자연스럽게 빠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나는 아닌가 보다. 출산 후 4개월이 더 지났는데 체중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 그대로"라며 "심지어 지금 남편보다 체중이 더 나간다. 다이어트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비는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다며 "20대에는 굶거나 식욕억제제를 먹는 방법으로 다이어트가 가능했다. 그런데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다 보니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케어할 수 있다는 생각에 건강을 해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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