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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민지영 "수술 앞두고 겁나...남편은 연고도 안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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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갑산선암 투병 중인 민지영. 사진 I 민지영 SNS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배우 민지영(42)이 수술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민지영은 암 수술을 위한 입원 하루 전인 2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2시간 동안 소통했다. 최근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고 알린 그는 "저는 암이 있는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는 거라 암센터로 가는 게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겁이 조금 나긴 한다. 멀쩡한 피부를 절개해 갑상샘을 빼낸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된다"면서도 "금방 회복해서 여러분 앞에 짠 하고 나타날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 이내 쏟아지는 팬들의 따뜻한 응원에 "이 늦은 시간에 저와 함께 해주시는 게 선물이다. 감사드린다"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 신랑보다 낫다. 남편은 아직 나한테 사준 게 없다. 흉터 연고도, 퇴원할 때 두를 스카프도 하나 안 사 왔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하기 했다.

민지영은 또 "어떤 상황이 생기기 전까지 미리 겁먹지 않는 게 좋다. 어떻게 되든 희망을 잃지 말자. 내가 무너지면 이겨낼 수 있는 힘도 빠지는 같다. 아프지 맙시다"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라이브 방송 녹화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해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민지영은 "입원을 앞두고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떠들다보니 마음이 참 좋다. 늦은 밤이라 저도 좀 정신 없고 산만한 라방이었지만 오늘도 친구처럼, 언니처럼, 여동생처럼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 너무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했다"라며 거듭 인사했다.

민지영은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로,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 13일 갑상선암 수술을 앞둔 사실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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