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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어게인TV]'뽕숭아학당' 임영웅 '파리의 연인' 박신양으로 완벽 변신 "애기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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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뽕숭아학당'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임영웅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박신양으로 완벽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이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연기자들과 함께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파리의 연인' 팀 임영웅은 레드카펫에 입장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대배우 가령씨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불편함 없이 순조롭게 진행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노민은 "임영웅이 피아노를 치면서 이가령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모든 여성 분들이 다 넘어갈 것 같다"며 기대를 높였다.

'타짜' 팀에서 고닉 역을 맡은 김희재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저는 카멜레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어떤 색을 갖다 놓아도 팔색조로 소화한다"고 셀프 칭찬했다. 전수경은 김희재의 연기를 두고 "오디션 때보다 훨씬 발전돼서 깜짝 놀랐다. 진주 같은 배우다"라며 극찬했다. 영탁에 대해서도 "붉게 빛나는 루비 같은 배우다"라며 칭찬했다.

'순풍산부인과' 팀의 장민호는 "무거운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민호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종남은 "장민호가 어리지만 어리지 않게 묵직하게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희재는 "민호형 보고 어리다고 하신 분은 처음이 아니냐"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파리의 연인' 속 박신양으로 완벽 변신했다. 파트너 이가령과 첫 키스신에 도전하게 된 임영웅은 먼저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했다. 임영웅은 '파리의 연인' 속 명대사인 '저 사람은 내 사람이다. 저 사람이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해'를 외치며 거리두기 키스신을 선보였다.

하지만 적극적인 상체와 그렇지 못한 하체로 어딘가 어설픈 키스신으로 다시 한번 선보였다. 시상식에서 이를 지켜보던 임영웅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겼으며 장민호는 정동원의 눈을 가려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피아노를 치며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기도 하고 "애기야 가자"라는 명대사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게 했다. 시상식에서 임영웅은 "영상을 못 보겠다. 현장에서 표정 연기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무표정이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순풍산부인과' 편이 공개됐다. 미달 역을 맡은 정동원은 계속해서 우는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인기상을 수상한 정동원은 "되게 재밌게 연기했다. 우는 연기가 제일 많이 한 연기다"라며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영탁과 김희재가 열연한 '타짜'는 한판 승부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영탁은 "소감 준비를 정말 안했다. 제가 타게 될 중 상상도 못했다"며 "배우 분들이 잘 차려준 밥상에 젓가락 하나 올렸다"고 너스레를 떨며 황정민의 밥상 소감을 따라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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