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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손흥민 새 파트너 될까' 레알 아센시오, 1월 이적 가능성...토트넘-리버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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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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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마르코 아센시오가 올겨울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아센시오가 오는 1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태도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2014년 RCD 마요르카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후 2014-15시즌 마요르카 재임대, 2015-16시즌 에스파뇰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다시 레알로 돌아왔다. 2016-17시즌부터는 지네딘 지단 감독 하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고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모든 대회 38경기에 나서 10골 4도움을 올렸고, 특히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4-1 스코어를 만드는 쐐기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런 활약으로 레알의 차기 스타로 여겨졌던 아센시오다. 그는 2017-19시즌 53경기 11골 7도움을 올리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부진이 찾아오며 예전 같은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력도 크게 떨어지며 입지가 줄어들었다.

올 시즌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새롭게 팀 지휘봉을 잡은 안첼로티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했고 경기에서도 주로 교체로 나서고 있다. 리그 4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센시오는 단 69분만 소화했고 인상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이에 안첼로티 체제에 불만을 느꼈고 올겨울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센시오가 매물로 나오면 원할 팀들은 많다. 이 매체는 "이미 지난 여름에 토트넘이 매우 중요한 영입 제안을 했었다. 리버풀과 AC밀란도 아센시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센시오는 현재 레알과 계약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 역시 아센시오가 이적을 요청한다면 매각할 거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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