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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리안더비는 후반전부터? 황희찬 선발·손흥민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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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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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토트넘홋스퍼가 컵대회에서 만난다. 양 팀 주전 자원이자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공격수들의 코리안더비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 팀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황희찬, 손흥민의 맞대결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경기 시작부터 코리안더비가 성사되진 않았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 선발 기회를 얻은 반면,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임대 이적으로 입었다. 교체로만 리그 2경기를 소화했던 그는 이날 경기서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직전 라운드인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선발로 나선 바 있다. 손흥민을 기용하는 무리수에도 패배했던 토트넘은 이날 경기서 손흥민을 무리하게 기용하진 않았다.

만약 토트넘이 후반전까지 경기를 압도하지 못한다면 에이스 손흥민을 활용해 승리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손흥민이 출격한다면 황희찬과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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