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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앵커의 시선] 실향의 추석이 또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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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면 많은 부부들이 시가와 처가를 번갈아 찾아뵙곤 하지요. 하지만 옛날엔 며느리가 명절에 친정 가는 건 꿈도 못 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농번기 끝난 추석 무렵, 시가와 친정 중간쯤에서 어머니를 만나, 싸온 음식을 나누며 소회를 푸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친정 길을 반만 간다고, 눈물이 앞을 가려 어머니 얼굴이 반만 보인다고 해서 반보기라고 했지요. 그 애달픈 상봉을 노래한 민요가 전해옵니다.